"한국휴대폰, 유럽서 명품이미지 추락"

KOTRA "스마트폰 대응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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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폰이 혹평을 받았다. 유럽 시장에서 명품 이미지를 구축해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경쟁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 전체 이미지를 깎았다는 평가다.

24일 코트라(KORTA)에 따르면, 영국 시장조사기관 유거브(YouGov)가 지난 6월 영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2121명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휴대폰 구매의향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는 2%, LG전자는 1%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애플 아이폰은 41%를 기록했으며,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는 14%, 노키아와 HTC는 10%를 기록했다. 영국시장에서 10년 넘게 시장점유율 1,2,3위를 다퉈온 노키아 삼성, LG의 브랜드 신뢰도가 모두 급격히 추락했다는 분석이다.

`스마트폰` 구매의향에 대한 질문 역시 애플 아이폰이 56%, 노키아가 34%, 블랙베리31% 등 순이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15%와 11%로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국제모바일공급사협회인 GSA는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 등 기존의 강자들이 스마트폰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해, 애플을 비롯한 후발주자에게 역전패를 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갤럭시S와 옵티머스 시리즈로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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