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 보고서, 킬러 앱 확대ㆍ모바일기기 소형화 기여
클라우드 컴퓨팅이 스마트폰 시장의 거침없는 성장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촉매제로 부각되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은 8일 발표한 보고서(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기기 시장판도 바꿀 촉매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최근 스마트화와 더불어 재조명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킬러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작용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모바일 기기의 소형화와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우선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기에는 대중에게 확실하게 소구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한데,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고, 사용자도 OS 종류와 관계없이 웹을 통해 얼마든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용량의 스토리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는 일반 소프트웨어(SW)보다 저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말기의 크기를 소형화하고, 단말기 가격 인하를 촉진해 스마트폰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은 클라우드에 연결된 기기에서는 언제든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는 물론, TV, 태블릿PC 등 다양한 전자제품의 스마트화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최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주요 통신사, 인터넷 포털업체, 벤처업체가 초기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안전성과 보안성이 강조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성상 초기 시장을 장악하지 못하면 시장판도를 뒤집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스마트폰 시대로 진입하면서 하드웨어(HW) 역량보다는 상대적으로 SW와 플랫폼 역량이 더 강조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플랫폼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하고 웹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되면 OS 종류와 상관없이 다양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다시 한번 HW 차별성이 핵심성공요인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LG경제연구원은 8일 발표한 보고서(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기기 시장판도 바꿀 촉매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최근 스마트화와 더불어 재조명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이 킬러 애플리케이션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작용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모바일 기기의 소형화와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우선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기에는 대중에게 확실하게 소구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한데, 클라우드 컴퓨팅이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고, 사용자도 OS 종류와 관계없이 웹을 통해 얼마든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용량의 스토리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는 일반 소프트웨어(SW)보다 저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말기의 크기를 소형화하고, 단말기 가격 인하를 촉진해 스마트폰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은 클라우드에 연결된 기기에서는 언제든지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는 물론, TV, 태블릿PC 등 다양한 전자제품의 스마트화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최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주요 통신사, 인터넷 포털업체, 벤처업체가 초기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안전성과 보안성이 강조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성상 초기 시장을 장악하지 못하면 시장판도를 뒤집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스마트폰 시대로 진입하면서 하드웨어(HW) 역량보다는 상대적으로 SW와 플랫폼 역량이 더 강조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플랫폼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하고 웹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되면 OS 종류와 상관없이 다양한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다시 한번 HW 차별성이 핵심성공요인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