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음란물이 넘쳐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애플리케이션 유통망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는 음란물 차단 장치가 없는데다 콘텐츠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어 청소년들도 아무런 제한 없이 음란물에 접근할 수 있다. 한마디로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주지하다시피 PC기능을 가진 휴대폰이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보는 것은 주로 PC등을 통해서였다. PC는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해 음란물을 웬만큼 차단시킬 수 있다. 또한 PC를 거실에 내놓고 가족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개방시켜 놓은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PC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
청소년들은 거의 하루종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가진 청소년도 예외는 아니다. PC기능을 지닌 스마트폰은 청소년들에게 그야말로 가지고 놀기 좋은 IT기기가 아닐 수 없다. 성인인증 절차가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통한 음란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PC와는 달리 혼자 은밀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하다. 여기에다 스마트폰은 PC에 버금가는 동영상 재생기능을 갖춰 성인 콘텐츠를 즐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음란 동영상은 한번 빠지면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빠져들면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음란 동영상 등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보유한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해 성인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자 애플은 선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추방하는 조치를 취 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성인물을 몰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앱스토어에는 여전히 선정적인 콘텐츠가 남아있는 상태다.
안드로이드폰은 문제가 더 심각하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심의하지만 구글은 심의나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발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구글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 상반기 230만대 수준에 달했으며, 하반기에도 판매호조로 올해 4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청소년들이 보유하는 스마트폰의 수효도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더 이상 손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현재 급속히 확산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음란물 규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정부가 의지를 갖고 음란물에 대한 제대로 단속을 하고 있는 지 의문이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 외국사이트로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
정부는 스마트폰 음란물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한 규제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할 것이다. 업체들이 청소년의 음란물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만을 기다려선 안된다. 음란물의 홍수 속에 지금 이 순간에도 피해를 입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스마트폰은 주지하다시피 PC기능을 가진 휴대폰이다. 그동안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보는 것은 주로 PC등을 통해서였다. PC는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해 음란물을 웬만큼 차단시킬 수 있다. 또한 PC를 거실에 내놓고 가족이 모두 볼 수 있도록 개방시켜 놓은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PC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
청소년들은 거의 하루종일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가진 청소년도 예외는 아니다. PC기능을 지닌 스마트폰은 청소년들에게 그야말로 가지고 놀기 좋은 IT기기가 아닐 수 없다. 성인인증 절차가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통한 음란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더욱이 스마트폰은 PC와는 달리 혼자 은밀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하다. 여기에다 스마트폰은 PC에 버금가는 동영상 재생기능을 갖춰 성인 콘텐츠를 즐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음란 동영상은 한번 빠지면 쉽게 빠져 나올 수 없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음란물에 빠져들면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음란 동영상 등으로 가득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많이 보유한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해 성인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자 애플은 선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추방하는 조치를 취 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서 성인물을 몰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앱스토어에는 여전히 선정적인 콘텐츠가 남아있는 상태다.
안드로이드폰은 문제가 더 심각하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콘텐츠를 심의하지만 구글은 심의나 검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개발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구글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 상반기 230만대 수준에 달했으며, 하반기에도 판매호조로 올해 4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청소년들이 보유하는 스마트폰의 수효도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더 이상 손을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현재 급속히 확산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음란물 규제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정부가 의지를 갖고 음란물에 대한 제대로 단속을 하고 있는 지 의문이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이 외국사이트로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그대로 방치할 것인가.
정부는 스마트폰 음란물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한 규제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할 것이다. 업체들이 청소년의 음란물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만을 기다려선 안된다. 음란물의 홍수 속에 지금 이 순간에도 피해를 입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