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ㆍLG유플러스 서비스 개시… SKT도 연말경 론칭 계획
2014년 2조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통신 3사가 앞다퉈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2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KT와 LG유플러스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SK텔레콤도 올해 연말 개인용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26일부터 `U클라우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U클라우드'는 실시간 백업과 재저장, 모바일과 다양한 컴퓨터간의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10월중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노키아, 옴니아 운영체제(OS)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놓을 계획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및 쇼(SHOW) 데이터 요금 가입 고객에게는 U클라우드 저장용량 20GB가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 회원은 월 5000원의 이용료를 낸다. KT는 "U클라우드 서비스에 부가 기능을 붙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중소기업에 개방해 서버 및 스토리지의 투자 없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KT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연말 경 론칭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파일 저장뿐 아니라 일정관리, 연락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벤처기업(넥스알, 나눔기술) 등과 함께 올해부터 4년간 퍼스널클라우드컴퓨팅(PCC) 연구 개발을 진행, 차세대 성장 동력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소기업용 모바일웹하드 서비스를 출시한 LG유플러스는 8월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유플러스(U+) 박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웹하드를 이용하면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로드된 자료 보기와 파일 메일 보내기, 게시판, 일정관리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유플러스박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온라인 상의 클라우드 공간인 유플러스박스에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스마트폰과 PMP, 태블릿PC, IPTV 등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은 웹에 접속해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 자원을 사용하고 쓴 만큼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폰 등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2014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에 6146억원을 투입,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지금의 4배인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2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최근 KT와 LG유플러스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SK텔레콤도 올해 연말 개인용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KT는 26일부터 `U클라우드'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U클라우드'는 실시간 백업과 재저장, 모바일과 다양한 컴퓨터간의 동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10월중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노키아, 옴니아 운영체제(OS)용 애플리케이션도 내놓을 계획이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및 쇼(SHOW) 데이터 요금 가입 고객에게는 U클라우드 저장용량 20GB가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 회원은 월 5000원의 이용료를 낸다. KT는 "U클라우드 서비스에 부가 기능을 붙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중소기업에 개방해 서버 및 스토리지의 투자 없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KT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연말 경 론칭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파일 저장뿐 아니라 일정관리, 연락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벤처기업(넥스알, 나눔기술) 등과 함께 올해부터 4년간 퍼스널클라우드컴퓨팅(PCC) 연구 개발을 진행, 차세대 성장 동력중 하나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중소기업용 모바일웹하드 서비스를 출시한 LG유플러스는 8월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유플러스(U+) 박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웹하드를 이용하면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로드된 자료 보기와 파일 메일 보내기, 게시판, 일정관리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유플러스박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온라인 상의 클라우드 공간인 유플러스박스에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스마트폰과 PMP, 태블릿PC, IPTV 등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은 웹에 접속해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 자원을 사용하고 쓴 만큼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스마트폰 등을 통한 모바일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는 2014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에 6146억원을 투입,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지금의 4배인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