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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웃소싱 시장 활성화 `주춤`

올 대형사업 없이 경쟁만 치열… 하반기 신규 발주 거의 없어 

신혜권 기자 hkshin@dt.co.kr | 입력: 2010-07-22 01:03
[2010년 07월 22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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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아웃소싱 시장 활성화 `주춤`

올해 상반기 IT아웃소싱 시장이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한 가운데 관련업체 경쟁만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이렇다 할 대형 사업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시장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간 100억원이 넘는 대형 IT아웃소싱 사업이 없는 가운데 푸르덴셜생명, ING생명, 미래에셋생명, 현대산업개발, 일진그룹, EBS 등이 연간 약 30억~50억원 규모의 IT아웃소싱 사업을 발주해 대형 IT서비스기업 3사와 한국IBM 등이 나눠 수주했다.

이 중 LG CNS와 SK C&C가 그나마 상반기 대외 IT아웃소싱 사업에서 선전했다. LG CNS는 5년간 약 90억원 규모인 현대산업개발 IT아웃소싱 사업을 비롯해 4년간 60억원인 예금보험공사, 3년간 70억원인 ING생명의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

SK C&C는 미래에셋생명과 교육방송(EBS)의 통합 IT인프라 운영 아웃소싱 사업을 올해 상반기 수주했다. 사업규모는 각각 5년간 200억원과 2년간 100억원 정도다. 3년간 45억원 규모의 한국수출입은행 토털 IT아웃소싱 사업도 올해 수주해 수행중이다.

삼성SDS는 올해 발주된 초대형 사업인 푸르덴셜생명 토털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5년간 약 250억원 규모다. 이외에 한국IBM은 3년간 100억원 규모인 일진그룹 토털 IT아웃소싱 사업과 3년간 약 90억원인 강원랜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운영 아웃소싱 사업자로 선정됐다.

중견 IT서비스 기업들도 IT아웃소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올해 옛 KTFDS를 인수하면서 SC제일은행과 3년간 IT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BS&C도 올해 초 위니아만도 토털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3년간 약 90억원 정도다.

현재 하반기에 진행될 대형 IT아웃소싱 사업은 현재 사업자 선정을 추진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연말에 발주될 한국증권금융 정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연간 200억원 규모의 IT아웃소싱 사업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내달 중순에 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기존 사업자인 대우정보시스템을 비롯해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이 제안한 상태다.

최근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한 한국증권금융도 삼성SDS와의 차세대 안정화를 위한 유지보수 계약이 올해 말 완료됨에 따라 새로운 IT아웃소싱 사업자 선정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아웃소싱을 수행할 사업자 선정 기간이 너무 짧아 우선적으로 삼성SDS와 계약기간을 연장한 후 내년 초에 사업자 선정을 추진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IT서비스 기업 한 관계자는 "최근 IT아웃소싱 사업은 대부분 선제안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향후 어떤 사업이 발주될 지에 대해 알기가 쉽지 않다"면서 "대형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제안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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