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지원센터 구축… 중기ㆍ무선인터넷 협력사업 추진
인터넷 생태계의 상생, 협력을 위해 정부와 유무선 인터넷 관련 기업, 협단체 등이 공조하는 인터넷상생협의체가 오는 9월 중 발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당초 빠르면 3월 중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협의체의 구성과 성격, 추진 사업 선정을 놓고 각 사업자들의 이해 관계 조율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인터넷상생협의체는 인터넷비즈니스지원센터를 구축,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무선인터넷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술공유 및 개발지원,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소인터넷기업들의 광고수익을 증대시키는 광고유통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기업협회와 인터넷콘텐츠협회, 인터넷진흥원, 인터넷마케팅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사업자연합회, 방송통신위원회가 9월 초순 경 인터넷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유무선 인터넷 관련 각종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인터넷상생협의체는 지난 2009년 연말 경 상생협력 선언에 참여한 NHN, 다음, SK컴즈 등 메이저 포털을 주축으로 유선인터넷 분야의 유력기업들이 중소규모의 유선인터넷사업자들인 인터넷콘텐츠협회와 함께 결성할 예정이었으나 무선인터넷이 부각되는 트렌드를 감안, 무선인터넷사업자연합회가 함께 참여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인터넷진흥원도 가세하게 됐다.
최근 각 참여주체들이 논의를 진행, 주요 사업 계획이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며 협의체를 주도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직개편이 일단락 된 후인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협의체는 인터넷비즈니스지원센터를 구축, 중소기업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요 사업자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IR을 진행하고 개별 사업자나 아마추어 개발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선인터넷 협력사업도 추진, 이통사와 모바일 CP간의 정보이용료 적정 수익배분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포털 업체의 관계자는 "NHN, 다음 등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오픈 API, 매쉬업 경진대회 등을 지원, 이를 통한 상생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업계의 관계자는 "공공정보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도 협의체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인터넷기업을 위한 광고수익 증대 시스템도 마련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광고의 효과분석을 진행하는 객관적인 시스템을 도입, 이를 통해 유효한 광고 수요층을 확보하고도 메이저 포털 중심의 쏠림 현상 때문에 광고시장에서 소외됐던 사업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을 주도하는 일부 거대 사업자 중심으로 고착된 인터넷 생태계에서 중소사업자들이 활로를 열고 무선인터넷도 활성화시킨다는 협의체의 출범목표가 각종 사업을 통해 현실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인터넷상생협의체는 인터넷비즈니스지원센터를 구축,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무선인터넷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술공유 및 개발지원,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중소인터넷기업들의 광고수익을 증대시키는 광고유통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기업협회와 인터넷콘텐츠협회, 인터넷진흥원, 인터넷마케팅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사업자연합회, 방송통신위원회가 9월 초순 경 인터넷상생협의체를 출범시켜 유무선 인터넷 관련 각종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인터넷상생협의체는 지난 2009년 연말 경 상생협력 선언에 참여한 NHN, 다음, SK컴즈 등 메이저 포털을 주축으로 유선인터넷 분야의 유력기업들이 중소규모의 유선인터넷사업자들인 인터넷콘텐츠협회와 함께 결성할 예정이었으나 무선인터넷이 부각되는 트렌드를 감안, 무선인터넷사업자연합회가 함께 참여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인터넷진흥원도 가세하게 됐다.
최근 각 참여주체들이 논의를 진행, 주요 사업 계획이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며 협의체를 주도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직개편이 일단락 된 후인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협의체는 인터넷비즈니스지원센터를 구축, 중소기업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요 사업자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IR을 진행하고 개별 사업자나 아마추어 개발자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가 사업화 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선인터넷 협력사업도 추진, 이통사와 모바일 CP간의 정보이용료 적정 수익배분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등의 활동도 진행한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포털 업체의 관계자는 "NHN, 다음 등이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오픈 API, 매쉬업 경진대회 등을 지원, 이를 통한 상생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업계의 관계자는 "공공정보를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도 협의체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인터넷기업을 위한 광고수익 증대 시스템도 마련된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광고의 효과분석을 진행하는 객관적인 시스템을 도입, 이를 통해 유효한 광고 수요층을 확보하고도 메이저 포털 중심의 쏠림 현상 때문에 광고시장에서 소외됐던 사업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을 주도하는 일부 거대 사업자 중심으로 고착된 인터넷 생태계에서 중소사업자들이 활로를 열고 무선인터넷도 활성화시킨다는 협의체의 출범목표가 각종 사업을 통해 현실화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