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 키즈윌 대표
인터넷 유아교육 콘텐츠 업체를 운영하면서 유치원,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일선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이 한결같이 토로하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교육 콘텐츠의 부재다.
초등과정의 경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고 정부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영유아 교육의 경우 대부분 민간 영역에서 담당하고 있고 규모 역시 영세하다 보니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더욱 크다.
양질의 수업 콘텐츠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최신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이미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과거의 수업 방식이 더이상 관심을 끌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교육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선결과제다.
물론 정부와 지자체들이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 지원은 주로 학부모들의 부담 경감과 교사들의 처우 개선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개발에까지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고 영유아 교육기관이나 담당 교사들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특성상 교사들은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하고 소규모 교육기관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능력을 갖추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아교육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수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대안은 교육 시장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갖춘 교육 콘텐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지금까지 영유아 관련 교육 콘텐츠는 인터넷을 통한 영유아 대상의 온라인학습에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주로 유아대상 조기 영어교육, 동화 등을 통한 한글배우기 등 개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 서비스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닝 서비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정규 교육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필요한 우수한 콘텐츠를 전문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영유아 교육의 전반적인 질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초등 과정에서는 민간 교육기업이 공공영역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우수한 멀티미디어 수업자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고 일선 학교의 수업에서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수업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이제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통한 영유아 교육활동에도 전문 교육 콘텐츠 업체들의 수준 높은 수업용 콘텐츠를 제공해 전반적인 유아교육의 내실화에 참여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선의 교사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교육 콘텐츠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장인 오픈마켓을 마련해 준다면 이는 교육 콘텐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양질의 콘텐츠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동기 부여는 물론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젠 유아교육에도 앱스토어 개념을 도입한 오픈마켓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다행히 교육 콘텐츠 시장은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분야다. 수익성이 검증된 수험생 대상의 이러닝 시장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을 즐겁고 유익하게 만드는 교육 콘텐츠 역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와 커리큘럼이 필수적인 유아교육 시장은 더욱 그러하다.
양질의 콘텐츠라면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높은 교육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부모들은 물론이다.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는 달리 불법 다운로드의 염려도 훨씬 적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했다. `교육 콘텐츠의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전문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방향으로 기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산업으로서는 기존 온라인 학습 위주로 구성되어 있던 시장 구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초등과정의 경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마련되어 있고 정부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영유아 교육의 경우 대부분 민간 영역에서 담당하고 있고 규모 역시 영세하다 보니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더욱 크다.
양질의 수업 콘텐츠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 최신 디지털 기술과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이미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과거의 수업 방식이 더이상 관심을 끌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교육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선결과제다.
물론 정부와 지자체들이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이 지원은 주로 학부모들의 부담 경감과 교사들의 처우 개선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이나 콘텐츠 개발에까지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다고 영유아 교육기관이나 담당 교사들이 직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특성상 교사들은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봐야 하고 소규모 교육기관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능력을 갖추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아교육을 위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수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대안은 교육 시장에서 전문적인 경험을 갖춘 교육 콘텐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지금까지 영유아 관련 교육 콘텐츠는 인터넷을 통한 영유아 대상의 온라인학습에 집중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주로 유아대상 조기 영어교육, 동화 등을 통한 한글배우기 등 개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 서비스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이러닝 서비스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정규 교육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필요한 우수한 콘텐츠를 전문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영유아 교육의 전반적인 질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초등 과정에서는 민간 교육기업이 공공영역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우수한 멀티미디어 수업자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고 일선 학교의 수업에서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수업에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이제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통한 영유아 교육활동에도 전문 교육 콘텐츠 업체들의 수준 높은 수업용 콘텐츠를 제공해 전반적인 유아교육의 내실화에 참여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일선의 교사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교육 콘텐츠와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장인 오픈마켓을 마련해 준다면 이는 교육 콘텐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양질의 콘텐츠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동기 부여는 물론 자연스러운 경쟁을 유도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젠 유아교육에도 앱스토어 개념을 도입한 오픈마켓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다행히 교육 콘텐츠 시장은 수익성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분야다. 수익성이 검증된 수험생 대상의 이러닝 시장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을 즐겁고 유익하게 만드는 교육 콘텐츠 역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다. 특히 다양한 콘텐츠와 커리큘럼이 필수적인 유아교육 시장은 더욱 그러하다.
양질의 콘텐츠라면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높은 교육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부모들은 물론이다. 음악이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와는 달리 불법 다운로드의 염려도 훨씬 적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했다. `교육 콘텐츠의 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전문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방향으로 기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산업으로서는 기존 온라인 학습 위주로 구성되어 있던 시장 구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