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x86서버 신제품 출시… 시장 성과 주목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한 오라클이 올 상반기 서버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가운데 고성능 x86서버 신제품을 출시하고 심기일전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e위크 등 외신들은 오라클이 인텔 칩 기반의 블레이드 서버, 렉마운트 서버, 10기가 이더넷 클러스터 네트워킹 모듈 등을 포함하는 `썬 파이어 x86 시스템 데이터센터 스택'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 x86서버는 인텔 제온 5600, 75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오라클의 이번 x86서버 신제품 출시에 대해 업계는 최근 부진한 서버부문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거리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1ㆍ4분기 전 세계 서버시장에서 HP가 매출 1위를(32.5%), IBM이 2위를(27.5%), 델이 3위를(16.3%) 차지했고 오라클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9% 하락해 4위(6.6%)에 그쳤다. 오라클의 부진에 대해 업계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합병으로 인한 내부 정비 미흡과 1ㆍ4분기 오라클의 주력인 유닉스 서버 시장에 비해 x86서버 시장이 급성장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이 새로 선보인 x86서버로 급성장하고 있는 x86서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업체들이 x86서버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오라클의 시장 공략이 쉽지만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1ㆍ4분기 x86서버 시장에서 1위 실적을 달성한 HP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테크포럼 2010에서 x86서버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공세적인 사업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x86시장의 강자 IBM도 올해 초부터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한 x86서버를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견기업(SMB)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28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e위크 등 외신들은 오라클이 인텔 칩 기반의 블레이드 서버, 렉마운트 서버, 10기가 이더넷 클러스터 네트워킹 모듈 등을 포함하는 `썬 파이어 x86 시스템 데이터센터 스택'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 x86서버는 인텔 제온 5600, 750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오라클의 이번 x86서버 신제품 출시에 대해 업계는 최근 부진한 서버부문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지 관심거리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1ㆍ4분기 전 세계 서버시장에서 HP가 매출 1위를(32.5%), IBM이 2위를(27.5%), 델이 3위를(16.3%) 차지했고 오라클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9% 하락해 4위(6.6%)에 그쳤다. 오라클의 부진에 대해 업계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합병으로 인한 내부 정비 미흡과 1ㆍ4분기 오라클의 주력인 유닉스 서버 시장에 비해 x86서버 시장이 급성장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이 새로 선보인 x86서버로 급성장하고 있는 x86서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업체들이 x86서버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오라클의 시장 공략이 쉽지만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1ㆍ4분기 x86서버 시장에서 1위 실적을 달성한 HP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테크포럼 2010에서 x86서버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공세적인 사업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x86시장의 강자 IBM도 올해 초부터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한 x86서버를 출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견기업(SMB)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