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오피스 도입 1개월 `동부그룹`

"한박자 빠른 결재 효율성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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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가 산업 생산성 높인다
(상) SK텔레콤, 2010년은 IPE 확산의 해


"결제 빨라지니 업무 효율성도↑"

동부하이텍, 동부한농, 동부메탈, 동부제철, 동부저축은행, 동부CNI, 동부캐피탈 등 동부그룹 계열 8개사는 지난 6월 1일 모바일오피스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모바일오피스 구축은 그동안 그룹포털(Enterprise Portal)에서 가능했던 전자결재, 업무시스템 등의 기능을 모바일로 연동한 것이다. 이에 앞서 동부그룹내 IT 서비스 담당 회사인 동부CNI는 지난 2월 SK텔레콤과 MOU를 맺고 그룹의 모바일오피스 구축을 추진해 왔다.

동부그룹이 모바일오피스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특히 동부제철, 동부한농 등의 계열사로부터 모바일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자결재의 경우 특성상 중간 결재 단계가 많았는데 결재자가 자리를 비울 경우 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곤 했다. 동부그룹은 간부와 임원들에게 스마트폰을 보급, 모바일 결재 시스템을 도입하면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바일오피스 도입 1개월. 동부그룹은 모바일오피스 도입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전자 결재중 모바일결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재중에 긴급한 결재를 처리할 수 있어 임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동부그룹 측의 설명이다. 일반 직원들도 메일 확인 등 일상적인 업무를 출퇴근이나 이동 중에 처리할 수 있어 근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동부그룹은 향후 영업관리, 재고시스템 등으로 모바일오피스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9월부터는 단말기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스마트폰 모델을 2~3종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동부그룹이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점은 단말기 처리 속도와 보안, 사용자인터페이스(UI)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직원 개인이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대책이 가장 중요한 분야였다. 동부그룹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내려 받을 경우 본문과 첨부파일을 모두 이미지로 변환했으며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도록 처리했다. 또, 원격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를 대비했다. 아무리 기능이 뛰어나도 쓰기 어려우면 활용도가 떨어지는 법. 동부그룹은 PC의 업무환경 그대로 스마트폰 UI를 유지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동부그룹은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CNI 이형석 EP서비스팀장은 "아직 임직원들로부터 불만 사항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향후 업무 생산성 향상과 기업 문화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사진설명 : 동부그룹 계열 8개사는 지난 6월1일 모바일오피스 구축을 완료했다. 동부CNI 직원들이 외근중에 모바일오피스 기능을 이용해 업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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