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일루시아
자잘한 잔재미 시스템 갖춰 인기
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가로로 이동하며 진행하는 `횡 스크롤 게임` 열풍에 빠져있다. 온라인 게임 분야는 CJ인터넷의 `서유기전`이나 엔씨소프트의 `펀치몬스터` 등의 신작들이 이슈를 모으고 있고, 모바일 게임분야도 `슈퍼액션히어로`와 `메이플스토리` 같은 횡스크롤 게임들이 100만 다운로드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횡스크롤 게임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쿼터뷰 시점보다 직관적인 점을 꼽을 수 있다. 좌우 방향만 살피면 되고, 점프와 공격만 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높다. 개발사 입장에서도 그래픽을 제작하기에 용이하고 난이도를 조절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 프리미엄급 횡스크롤 게임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오늘 소개할 `일루시아'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누군가 일루시아를 한 마디로 표현해보라고 하면 필자는 `코스튬(꾸미기 아이템)의 향연'이라고 할 것 같다. 그만큼 일루시아에는 독특하고 귀여운 코스튬이 많다. 투구, 동물 등 모자도 많고 무기인 지팡이나 칼 등도 다채롭다. 바로바로 변화가 눈에 들어오니 코스튬을 구해 착용했을 때 성취감이 느껴져 뿌듯해진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타격감이다. 이 게임의 제작사인 게임빌이 그만큼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반복형 공격을 수없이 계속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겹지 않다. 오히려 카운터 시 화면을 쭉 땡기는 것 같은 확대 연출, 또 특수 기술을 쓸 때 화면을 어둡게 해주는 등의 연출이 타격감에 흥을 더하고 있다.
게임 진행은 파이터와 매지션의 2가지 계열로 진행되며, 전직 시스템을 통해 변할 수 있는 클래스가 14개에 이른다. 각 클래스에는 4개의 액티브, 패시브성 스킬과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서 보이는 버프 스킬(이롭게 하는 능력)이 준비되어 있다.
또 각성 게이지를 모으면 다른 모든 사물의 시간이 느려지고 주인공만 빨라지는 각성상태가 될 수 있으며, 무기를 제련하거나 칭호 등을 모으고 다른 이용자와 경매를 하는 등 자잘한 잔재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메인 게임을 하다 지겨우면 별도로 몬스터만 상대하는 러시모드 등에 들어가 놀면 된다.
단점이라면 만랩이 너무 높아 상당부분 노동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과 같은 곳을 계속 돌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같은 곳을 돌더라도 좀 더 깊이 있는 스토리로 커버해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가로로 이동하며 진행하는 `횡 스크롤 게임` 열풍에 빠져있다. 온라인 게임 분야는 CJ인터넷의 `서유기전`이나 엔씨소프트의 `펀치몬스터` 등의 신작들이 이슈를 모으고 있고, 모바일 게임분야도 `슈퍼액션히어로`와 `메이플스토리` 같은 횡스크롤 게임들이 100만 다운로드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횡스크롤 게임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쿼터뷰 시점보다 직관적인 점을 꼽을 수 있다. 좌우 방향만 살피면 되고, 점프와 공격만 하면 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의 접근성이 높다. 개발사 입장에서도 그래픽을 제작하기에 용이하고 난이도를 조절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분야에 프리미엄급 횡스크롤 게임들도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오늘 소개할 `일루시아'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누군가 일루시아를 한 마디로 표현해보라고 하면 필자는 `코스튬(꾸미기 아이템)의 향연'이라고 할 것 같다. 그만큼 일루시아에는 독특하고 귀여운 코스튬이 많다. 투구, 동물 등 모자도 많고 무기인 지팡이나 칼 등도 다채롭다. 바로바로 변화가 눈에 들어오니 코스튬을 구해 착용했을 때 성취감이 느껴져 뿌듯해진다.
다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타격감이다. 이 게임의 제작사인 게임빌이 그만큼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반복형 공격을 수없이 계속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겹지 않다. 오히려 카운터 시 화면을 쭉 땡기는 것 같은 확대 연출, 또 특수 기술을 쓸 때 화면을 어둡게 해주는 등의 연출이 타격감에 흥을 더하고 있다.
게임 진행은 파이터와 매지션의 2가지 계열로 진행되며, 전직 시스템을 통해 변할 수 있는 클래스가 14개에 이른다. 각 클래스에는 4개의 액티브, 패시브성 스킬과 그리고 온라인 게임에서 보이는 버프 스킬(이롭게 하는 능력)이 준비되어 있다.
또 각성 게이지를 모으면 다른 모든 사물의 시간이 느려지고 주인공만 빨라지는 각성상태가 될 수 있으며, 무기를 제련하거나 칭호 등을 모으고 다른 이용자와 경매를 하는 등 자잘한 잔재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메인 게임을 하다 지겨우면 별도로 몬스터만 상대하는 러시모드 등에 들어가 놀면 된다.
단점이라면 만랩이 너무 높아 상당부분 노동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과 같은 곳을 계속 돌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같은 곳을 돌더라도 좀 더 깊이 있는 스토리로 커버해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