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이템 중개업체 `양지로`

아이템매니아, 포털 론칭… 아이템베이도 채널링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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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등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중개사업자들이 게임 포털을 론칭하는 등 `제도권'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본업인 아이템 거래 중개가 `규제 리스크'를 안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외연 확대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아이템매니아는 최근 사명을 IMI로 변경한 후 게임포털 `게임매니아'를 론칭, `다크온라인' 등 RPG장르의 게임들과 웹게임 `칠용전설', 웹보드게임 등을 서비스 중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물품 경매서비스, 상품권 판매사이트, 영화 및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템매니아 관계자는 "하반기 중 웹게임 등 후속 라인업을 추가, 게임매니아를 통해 서비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템베이도 최근 게임 채널링 사업에 착수, 라이브플렉스의 `천존협객전'을 6월 중순경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연내 7종의 채널링 게임을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웹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서비스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별도의 게임포털을 하반기 중 론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템 중개업은 온라인게임산업에서 파생된 업종이다. 현행 게임산업진흥법이 게임의 결과물을 사고 파는 것을 업으로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각 게임사들도 약관을 통해 아이템 거래를 인정하지 않고 있어 규제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게임 아이템 중개업과 관련한 추가 규제, 입법을 앞두고 TF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이템베이나 아이템매니아 사이트는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돼 그 이용을 위해서 성인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가 이들 사업자들의 `제도권 사업' 진출을 가속화시키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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