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드로이드폰은 `옵티머스`… 삼성·LG·팬택 3파전

시리즈명 확정… 갤럭시ㆍ시리우스와 3파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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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의 제품명을 `옵티머스'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LG전자의 `옵티머스', 팬택의 `시리우스'간 치열한 3파전을 형성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국내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의 시리즈명을 옵티머스로 확정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를 이 달 말 출시 예정인 `LG-LU2300(프로젝트명:이클립스)'부터 향후 국내에 출시되는 모든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하는 한편, 미국을 제외한 해외 모델에도 일괄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LG전자는 유럽 시장에 동일한 제품명(모델명:LG-GT540)의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한 바 있다.

옵티머스(Optimus)는 `가장 좋은'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별자리 마케팅'을 선택한 삼성전자나 팬택과 달리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기존 안드로이드폰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사용자 위주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의 시리즈명을 `갤럭시'(Galaxy)로 통일했다. 반면 윈도모바일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옴니아', 야심작인 바다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은 `웨이브'를 사용할 계획이다.

반면 팬택은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Sirius)를 필두로 시리즈명이 아닌 개별 제품명을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모두 6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별자리명인 아크라브, 오닉스, 조드, 미라크, 카탈론 등에 대한 국내 상표권 등록도 마쳤다.

한편 빠르면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인 LG전자의 옵티머스는 LG텔레콤이 출시하는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이상철 통합LG텔레콤 부회장이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어 `이상철폰'으로 불린다. 3.5인치 액정화면에 1㎓ 처리속도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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