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정보보호 세계 4위 도약"

행안부ㆍ방통위, 민간 보안서버 보급 늘려 보안지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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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보보호순위 2014년엔 4위까지 끌어올리겠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민간부분 보안서버 보급 확대를 통해 세계 정보보호순위를 점차 높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행정안전부는 2010년 국가안전관리집행계획을 통해 정보보호분야 국가지수를 2014년에 4위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정보보호분야 국가지수는 인구 100만 명당 보안서버 보급 대수를 산정하는 지수로, 우리나라는 2008년 51위에서 지난해 16위, 올해는 14위를 기록했다.

보안서버는 컴퓨터 사용자와 서버간의 정보를 암호화 시켜, 중간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문제점 등을 차단해 주는 소프트웨어(SW)이다. 현재 국내 보안서버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분, 방송통신위원회가 민간부분을 담당해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행안부와 방통위는 보안서버 보급 확대를 통해 점차적으로 정보보호순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WEF 정보보호 지수는 현재 정보보호분야 유일한 국제지수로 통용된다"며 "보안에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다양한 웹 환경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보안 서버 보급률을 늘리는 건 정보보호 첫 걸음이자, 세계 수준에 맞춰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공공부분 보안서버를 올해 1만2000개에서 점차 확대해 2014년엔 3만개까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기관 보안서버 보급률을 지난해 70%에서 올해 75%까지 늘리고, 2012년까지 정보화 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을 9%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방통위는 올해 1000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안서버를 지원하고, 특히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보안서버 무료 지원을 비롯해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보안서버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가장 핵심적인 기술인데 일부 사업자들은 왜 설치해야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보안서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영세사업자에 대한 자금, 기술적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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