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글로벌 경쟁 혁신ㆍ스피드 필요"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석채 KT 회장 "글로벌 경쟁 혁신ㆍ스피드 필요"
"애플, 구글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혁신과 스피드다."

이석채 KT 회장은 28일 분당 본사에서 열린 상반기 임원 전략회의에서 `혁신과 스피드'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상무 이상 임원 87명이 참석했으며 금융산업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최고 혁신기업가로 인정받는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과 혁신경영에 관한 한 세계적 석학이자 컨설턴트인 게리 하멜(Gary Hamel)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KT 이석채 회장은 인사말에서 "KT가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회사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혁신과 스피드"라며 "기존의 모델에 연연하지 말고 규제나 시장상황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면 비즈니스 모델도 새롭게 변화시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은 강연에서 "혁신을 통해 경쟁의 룰을 새롭게 짜 경쟁자를 자신의 장으로 유도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야 한다"며 "KT가 기존 통신사업의 경쟁 구도에서 탈피해 와이파이존 확대 등을 통해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주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게리 하멜 교수는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KT가 추진해 왔던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의 사례를 높이 평가한다"며 "KT가 경쟁의 룰을 바꾸고 기존 모델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경영 전반에 혁신을 지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현재 KT는 지속적이고 창조적인 혁신활동 정착을 위해 `코어팀(Core Team)'을 구성해 게리 하멜교수가 이끄는 경영 컨설팅팀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