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그간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일부 정리하는 등 개발조직을 재편하고 언리얼3 기반 MMOG(다중접속온라인게임)의 제작에 돌입했다. EA와 공동제작한 `피파온라인'외에 아직까지 자체 개발 게임중 성공작을 내지 못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분당 신사옥 이전을 전후로 내부 개발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를 통해 일부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20여명의 개발자가 회사를 떠나, 현재 제작본부 내에 남은 인력은 240명 선이다. `피파 온라인2', `배틀필드온라인', `NBA스트리트 온라인', `디젤' 등 기존 게임의 라이브 개발인력 외에 신규 MMOG 2종의 개발인력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제작본부 내 팀 블레스(Team bless)라고 명명된 개발팀이 현존 게임엔진 중 최고 성능비를 자랑하는 에픽의 언리얼3 엔진을 구입, 신규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기획단계에 있는 해당 프로젝트에 60여명의 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이 게임이 향후 네오위즈게임즈 자체 개발작 중 핵심이 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 `피파 온라인', `슬러거', `크로스파이어' 등의 국내외 매출에 힘입어 승승장구 했으나 최근 슬러거가 초상권 파동에 휘말렸고 피파 온라인2도 정상원, 김희재 등 핵심 개발자들이 이탈한데다 EA와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진로가 다소불투명한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 제작본부는 정상원 전 개발본부장의 퇴사, 최근의 재편을 통해 이상엽 대표가 직접 총괄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 상태다. 이 조직이 성과를 거둬 게임 배급 부문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최근 분당 신사옥 이전을 전후로 내부 개발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를 통해 일부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20여명의 개발자가 회사를 떠나, 현재 제작본부 내에 남은 인력은 240명 선이다. `피파 온라인2', `배틀필드온라인', `NBA스트리트 온라인', `디젤' 등 기존 게임의 라이브 개발인력 외에 신규 MMOG 2종의 개발인력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제작본부 내 팀 블레스(Team bless)라고 명명된 개발팀이 현존 게임엔진 중 최고 성능비를 자랑하는 에픽의 언리얼3 엔진을 구입, 신규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직 기획단계에 있는 해당 프로젝트에 60여명의 인력이 배치돼 있으며 이 게임이 향후 네오위즈게임즈 자체 개발작 중 핵심이 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 `피파 온라인', `슬러거', `크로스파이어' 등의 국내외 매출에 힘입어 승승장구 했으나 최근 슬러거가 초상권 파동에 휘말렸고 피파 온라인2도 정상원, 김희재 등 핵심 개발자들이 이탈한데다 EA와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진로가 다소불투명한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 제작본부는 정상원 전 개발본부장의 퇴사, 최근의 재편을 통해 이상엽 대표가 직접 총괄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 상태다. 이 조직이 성과를 거둬 게임 배급 부문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