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CJ헬로비전 기술실장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쇼핑하면 백화점을 떠올린다. 상품 정보가 취약하고 거래비용이 높았던 시절 백화점은 물건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해 우리 주변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동수단의 발전과 인터넷 등 정보취득 수단이 날로 발달하면서 백화점의 효용에 일부 의문이 생겼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백화점은 스스로 다양한 변신을 통해 예나 지금이나 경쟁력 있는 유통 수단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백화점은 대형할인점, 인터넷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소비자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이들과 상호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시장에서도 이 같은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방송 시장은 지상파 방송을 시점으로 케이블과 같은 유료방송 시장의 확산을 거쳐 최근에는 이동형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인터넷 프로토콜TV(IPTV), 인터넷 방송 등 신규 방송매체가 속속 등장했다. 또 최근 TV 등 일부 가전 제조사들도 가전 기기와 인터넷을 결합한 소위 인터넷 접속 가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금 미디어 소비 시장의 변화 모습은 마치 유통 시장에서 기존 백화점 외에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양상으로 띠고 있다.
이렇게 다양화되고 있는 미디어 소비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 케이블방송 사업자들도 시장과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수요 변화의 방향을 올바로 예측하고 적절하게 준비해 나가는 작업이 시급하다.
우선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가 급선무다. 이는 백화점이 채택한 고급화, 명품화 전략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케이블방송 사업자들도 남들과 차별화된 콘텐츠 공급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양질의 콘텐츠 공급은 기본이고 케이블을 통해 인터넷 등 다양한 콘텐츠 접근 통로를 제공하는 등 양방향적 소통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다.
변화를 수용하려는 자세도 중요하다. 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소비 창구로 진화해 오늘날에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소비에 대한 고객의 다양하고 변화된 욕구를 수용하고 지원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케이블 플랫폼의 진화 역시 중요한 요소다. 플랫폼의 지능화를 통해 기존 방송 외에 웹 서비스 등도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대용량 멀티미디어 양방향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간망을 고도화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TV는 물론 컴퓨터나 모바일,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합지원 하는 등의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부응해야 한다. 나아가 온라인 미디어 소비 등 새롭게 형성되는 미디어 소비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던 백화점 같은 유통시장의 다변화 사례나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 고객의 미디어 소비 행태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디어 소비자들은 다양한 장소와 기기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매체를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 미디어 시장은 원스톱(One Stop Service)과 같은 통합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고객들은 서비스 제공자나 기술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서비스 그 자체에 관심을 갖고 선택하려는 경향 또한 한층 강해지고 있다.
케이블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정은 물론 개인별 미디어 소비의 중심으로 진화, 자리매김하고 있다. 케이블 플랫폼이 최상의 콘텐츠 전달과 미디어 허브로서의 지원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면 변화된 미디어 소비형태에서 케이블 플랫폼의 역할과 기여는 한층 확대될 것이다.
이동수단의 발전과 인터넷 등 정보취득 수단이 날로 발달하면서 백화점의 효용에 일부 의문이 생겼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백화점은 스스로 다양한 변신을 통해 예나 지금이나 경쟁력 있는 유통 수단으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백화점은 대형할인점, 인터넷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소비자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이들과 상호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방송시장에서도 이 같은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
방송 시장은 지상파 방송을 시점으로 케이블과 같은 유료방송 시장의 확산을 거쳐 최근에는 이동형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인터넷 프로토콜TV(IPTV), 인터넷 방송 등 신규 방송매체가 속속 등장했다. 또 최근 TV 등 일부 가전 제조사들도 가전 기기와 인터넷을 결합한 소위 인터넷 접속 가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금 미디어 소비 시장의 변화 모습은 마치 유통 시장에서 기존 백화점 외에 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과 유사한 양상으로 띠고 있다.
이렇게 다양화되고 있는 미디어 소비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해 케이블방송 사업자들도 시장과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수요 변화의 방향을 올바로 예측하고 적절하게 준비해 나가는 작업이 시급하다.
우선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가 급선무다. 이는 백화점이 채택한 고급화, 명품화 전략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케이블방송 사업자들도 남들과 차별화된 콘텐츠 공급을 통해 고객의 선택을 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양질의 콘텐츠 공급은 기본이고 케이블을 통해 인터넷 등 다양한 콘텐츠 접근 통로를 제공하는 등 양방향적 소통을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다.
변화를 수용하려는 자세도 중요하다. 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소비 창구로 진화해 오늘날에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처럼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소비에 대한 고객의 다양하고 변화된 욕구를 수용하고 지원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케이블 플랫폼의 진화 역시 중요한 요소다. 플랫폼의 지능화를 통해 기존 방송 외에 웹 서비스 등도 가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대용량 멀티미디어 양방향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간망을 고도화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TV는 물론 컴퓨터나 모바일,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합지원 하는 등의 기능 강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적극 부응해야 한다. 나아가 온라인 미디어 소비 등 새롭게 형성되는 미디어 소비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던 백화점 같은 유통시장의 다변화 사례나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 고객의 미디어 소비 행태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디어 소비자들은 다양한 장소와 기기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매체를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 미디어 시장은 원스톱(One Stop Service)과 같은 통합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고객들은 서비스 제공자나 기술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서비스 그 자체에 관심을 갖고 선택하려는 경향 또한 한층 강해지고 있다.
케이블 플랫폼은 이러한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가정은 물론 개인별 미디어 소비의 중심으로 진화, 자리매김하고 있다. 케이블 플랫폼이 최상의 콘텐츠 전달과 미디어 허브로서의 지원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면 변화된 미디어 소비형태에서 케이블 플랫폼의 역할과 기여는 한층 확대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