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 올 4개국 추가 설치
■ 바이오&헬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지구촌의 빈곤 퇴치를 위한 글로벌 농업기술 협력에 본격 나선다.
농진청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김재수 청장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이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 개소식과 운영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은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베트남, 케냐, 브라질 등 6개국에 KOPIA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캄보디아, DR콩고 등 4개국에 추가로 설치한다. 총 10개의 KOPIA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농진청은 또한 오는 14일 필리핀 로스바뇨스에서 열리는 국제미작연구소(IRRI) 50주년 기념식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아시아 개도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3년간 60만달러 규모의 특별협력과제를 제안한다. 지구온난화를 대비한 벼 품종 개발, 아열대지역에 적합한 다수확ㆍ고품질 품종 개발 등에 국제 연구진이 힘을 모으자는 것.
이에 앞서 9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제미작연구소와 함께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아시아지역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7일부터 23일까지 국제미작연구소와 공동으로 10개국 농업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5, 16일 이틀간 필리핀 따가이따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1차 총회에서는 아시아 농업기술정보센터 설치와 아시아 이동성 병해충 관리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아시아 14개국과 논의할 예정이다.
농진청 측은 이들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개도국의 농업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지구촌의 빈곤 퇴치를 위한 글로벌 농업기술 협력에 본격 나선다.
농진청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김재수 청장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이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 개소식과 운영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은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베트남, 케냐, 브라질 등 6개국에 KOPIA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캄보디아, DR콩고 등 4개국에 추가로 설치한다. 총 10개의 KOPIA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농진청은 또한 오는 14일 필리핀 로스바뇨스에서 열리는 국제미작연구소(IRRI) 50주년 기념식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아시아 개도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3년간 60만달러 규모의 특별협력과제를 제안한다. 지구온난화를 대비한 벼 품종 개발, 아열대지역에 적합한 다수확ㆍ고품질 품종 개발 등에 국제 연구진이 힘을 모으자는 것.
이에 앞서 9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제미작연구소와 함께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아시아지역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7일부터 23일까지 국제미작연구소와 공동으로 10개국 농업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5, 16일 이틀간 필리핀 따가이따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1차 총회에서는 아시아 농업기술정보센터 설치와 아시아 이동성 병해충 관리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아시아 14개국과 논의할 예정이다.
농진청 측은 이들 협력프로젝트를 통해 개도국의 농업발전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