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열을 좌우로 꺾어 발사하는 굴절형 총기(코너샷)가 세계 3번째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도시전과 대테러전에서 효과적인 정밀타격이 가능한 굴절형 총기를 개발하고 23일 발표회에서 공개했다.
굴절형 총기는 총열을 좌우로 구부려 벽 뒤나 참호 안에서 총기만 외부로 노출시킨 채 사격할 수 있다. ADD는 3억5000만여원을 투입해 지난 2월 개발에 성공했으며, 총열 앞부분에 유효사거리 50미터의 K5 9㎜ 권총을 장착, 좌우 60도로 꺾어 자유롭게 발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야간에도 쓸 수 있게 레이저 표적지시기와 플래시를 장착했으며, 전방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획득한 영상을 접안식 전시기를 통해 볼 수 있게 해 적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사진설명 : ·한 병사가 굴절형 총기를 이용해 시범 사격을 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도시전과 대테러전에서 효과적인 정밀타격이 가능한 굴절형 총기를 개발하고 23일 발표회에서 공개했다.
굴절형 총기는 총열을 좌우로 구부려 벽 뒤나 참호 안에서 총기만 외부로 노출시킨 채 사격할 수 있다. ADD는 3억5000만여원을 투입해 지난 2월 개발에 성공했으며, 총열 앞부분에 유효사거리 50미터의 K5 9㎜ 권총을 장착, 좌우 60도로 꺾어 자유롭게 발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야간에도 쓸 수 있게 레이저 표적지시기와 플래시를 장착했으며, 전방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획득한 영상을 접안식 전시기를 통해 볼 수 있게 해 적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사진설명 : ·한 병사가 굴절형 총기를 이용해 시범 사격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