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기능 강화된 'K-WAH 3.0' 개발 온라인 무료배포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신기술에 대한 평가기능을 대폭 강화한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를 개발해 배포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최근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인 `K-WAH 3.0'을 개발, 온라인(www.wah.or.kr)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K-WAH는 웹 페이지의 접근성 준수여부를 평가하고 접근성의 오류를 바로잡아주는 수정과정을 통해 웹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K-WAH 3.0은 자바 스크립트, 플래시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평가기능이 강화됐다. 자바 스크립트가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플래시로 제작된 콘텐츠가 접근성을 준수하는지를 자동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온라인 서식에 대한 점검기능이 강화됐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K-WAH 3.0을 사용하면 웹 접근성에 전문성이 없는 웹사이트 관리자도 도식화된 결과를 통해 대략적인 웹 접근성 수준을 간편하게 평가해볼 수 있고, 개발자의 경우 소스코드 상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제대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동평가도구를 통한 평가작업과 함께 전문가의 평가와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웹사이트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K-WAH 외에 민간기업이 개발, 공급하는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도 늘어나고 있다.
코머스씨앤씨는 지난해 하반기에 웹 접근성 자동진단도구인 `와스 밸리데이터'를 개발, 출시했다. 와스 밸리데이터는 웹 접근성과 웹 표준에 대한 진단ㆍ평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웹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단, 관리, 보고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 2.0(KWCAG2.0)까지 적용됐다.
또 고운소프트는 미국 SSB BART 그룹의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인 `AMP'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은 AMP가 다수의 웹 접근성 위반사례를 연구해 HTML 코드, 프로그래밍 오류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최근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인 `K-WAH 3.0'을 개발, 온라인(www.wah.or.kr)으로 무료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K-WAH는 웹 페이지의 접근성 준수여부를 평가하고 접근성의 오류를 바로잡아주는 수정과정을 통해 웹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K-WAH 3.0은 자바 스크립트, 플래시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평가기능이 강화됐다. 자바 스크립트가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플래시로 제작된 콘텐츠가 접근성을 준수하는지를 자동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온라인 서식에 대한 점검기능이 강화됐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K-WAH 3.0을 사용하면 웹 접근성에 전문성이 없는 웹사이트 관리자도 도식화된 결과를 통해 대략적인 웹 접근성 수준을 간편하게 평가해볼 수 있고, 개발자의 경우 소스코드 상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을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웹사이트의 접근성을 제대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동평가도구를 통한 평가작업과 함께 전문가의 평가와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웹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웹사이트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K-WAH 외에 민간기업이 개발, 공급하는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도 늘어나고 있다.
코머스씨앤씨는 지난해 하반기에 웹 접근성 자동진단도구인 `와스 밸리데이터'를 개발, 출시했다. 와스 밸리데이터는 웹 접근성과 웹 표준에 대한 진단ㆍ평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웹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단, 관리, 보고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준수를 위한 가이드라인 2.0(KWCAG2.0)까지 적용됐다.
또 고운소프트는 미국 SSB BART 그룹의 웹 접근성 자동평가도구인 `AMP'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은 AMP가 다수의 웹 접근성 위반사례를 연구해 HTML 코드, 프로그래밍 오류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