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속도 조절ㆍ최신곡 구매 매력
■ 조학동의 모바일게임 따라잡기 - 리듬스타2
컴투스와 게임빌로 대표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가 지난해 크게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혜성처럼 등장한 한 제작사가 단 하나의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업계를 평정해버린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제작사의 이름은 ANB게임즈이며, 해당 게임은 `리듬스타'였다. 리듬스타는 `리듬액션 게임은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기가 불가능하다'라는 선입관을 깨고, 근 1년 가까이 매출 순위 5위권 내에 머물면서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시장 선점, 지속적인 부분유료화라는 순환 시스템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2년여 시간이 지났을까, 침묵으로 일관하던 ANB게임즈가 드디어 후속작을 내놨다. 오늘 소개할 `리듬스타2'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 게임은 전작인 리듬스타의 DNA를 이어받은 주목받는 리듬 게임이라고 하겠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우주다. 게임 내에는 지구를 비롯해 다양한 행성이 등장한다. 게임의 목적은 음악을 연주해 음표를 모아 지구를 비롯해 리듬스페이스의 많은 행성들을 치유하는 것이며, 행성을 치유하다보면 각 행성에 숨어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리듬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진행 방식은 흡사하다. 위쪽에서 노트(바)가 떨어지고 그것을 타이밍에 맞추어 누르면 된다. 음표는 행성 치료에 필요한 아이템이자 게임머니의 역할을 하는데, 노트에 음표 모양이 있는 경우 그 노트를 성공하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음표를 모을 수 있다.
자신이 고를 수 있는 게임 방식 리듬팩은 총 3가지다. 이 중 `리듬스퀘어 모드'는 터치폰 게이머들을 위한 것으로, 게임 내에 복잡한 그림들을 다 없애고 노트만 표시해 반응이 최적화되도록 배려했다. 물론 굉장히 화면이 썰렁하다는 단점도 있다.
난이도는 트레이닝, 이지, 하드, 크레이지의 4단계가 준비돼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최소 3개에서 최대 9개까지의 버튼을 사용하는 등 차별화가 생긴다.
환경설정에서 이용자가 직접 휴대전화에 맞게 곡과 노트의 싱크를 조절할 수 있고, 노트가 점점 빨라질 경우나 느려질 경우에 대해서도 조절 가능하다. 온라인에 접속해 최신곡이나 리듬팩, 스킨 팩 등을 게임 머니의 역할을 하는 음표나 캐쉬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건 틀림없지만, `새 시장 창출'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리듬스타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무언가 파격적인 것을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큰 기대를 한 것이 아닌가 하고 씁쓸한 입맛을 다신다.
컴투스와 게임빌로 대표되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계가 지난해 크게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혜성처럼 등장한 한 제작사가 단 하나의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업계를 평정해버린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제작사의 이름은 ANB게임즈이며, 해당 게임은 `리듬스타'였다. 리듬스타는 `리듬액션 게임은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기가 불가능하다'라는 선입관을 깨고, 근 1년 가까이 매출 순위 5위권 내에 머물면서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시장 선점, 지속적인 부분유료화라는 순환 시스템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2년여 시간이 지났을까, 침묵으로 일관하던 ANB게임즈가 드디어 후속작을 내놨다. 오늘 소개할 `리듬스타2'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 게임은 전작인 리듬스타의 DNA를 이어받은 주목받는 리듬 게임이라고 하겠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우주다. 게임 내에는 지구를 비롯해 다양한 행성이 등장한다. 게임의 목적은 음악을 연주해 음표를 모아 지구를 비롯해 리듬스페이스의 많은 행성들을 치유하는 것이며, 행성을 치유하다보면 각 행성에 숨어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리듬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진행 방식은 흡사하다. 위쪽에서 노트(바)가 떨어지고 그것을 타이밍에 맞추어 누르면 된다. 음표는 행성 치료에 필요한 아이템이자 게임머니의 역할을 하는데, 노트에 음표 모양이 있는 경우 그 노트를 성공하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음표를 모을 수 있다.
자신이 고를 수 있는 게임 방식 리듬팩은 총 3가지다. 이 중 `리듬스퀘어 모드'는 터치폰 게이머들을 위한 것으로, 게임 내에 복잡한 그림들을 다 없애고 노트만 표시해 반응이 최적화되도록 배려했다. 물론 굉장히 화면이 썰렁하다는 단점도 있다.
난이도는 트레이닝, 이지, 하드, 크레이지의 4단계가 준비돼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최소 3개에서 최대 9개까지의 버튼을 사용하는 등 차별화가 생긴다.
환경설정에서 이용자가 직접 휴대전화에 맞게 곡과 노트의 싱크를 조절할 수 있고, 노트가 점점 빨라질 경우나 느려질 경우에 대해서도 조절 가능하다. 온라인에 접속해 최신곡이나 리듬팩, 스킨 팩 등을 게임 머니의 역할을 하는 음표나 캐쉬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건 틀림없지만, `새 시장 창출'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 리듬스타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무언가 파격적인 것을 기대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큰 기대를 한 것이 아닌가 하고 씁쓸한 입맛을 다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