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출시

'안드로-1'…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땐 사실상 공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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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남용)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안드로-1(모델명:LG-KH5200)을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드로-1은 국내 휴대폰 제조사가 선보이는 첫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출고가를 61만원으로 책정해 2년 약정에 기본요금 4만5000원짜리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사실상 공짜폰이 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들을 배려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친숙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메일, 메시지, 카메라 등 각 기능의 특징을 묘사한 캐릭터 형태의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적용했으며 휴대폰과 PC에서 이메일, 문서,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구글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푸시 이메일 기능을 탑재해 지메일, 핫메일, 야후 등 주요 포털의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3인치 크기의 액정화면과 키보드 형태의 쿼티자판을 탑재했으며 50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2GB의 외장 메모리를 기본 탑재했으며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외장 메모리 슬롯, 위성항법장치(GPS), 무선랜(Wi-Fi),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안드로-1은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제품"이라며 "쿼티 자판과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사진설명 : LG전자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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