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경영상황 개선…선순환 구조 확립해야
■ 모바일방송 이용자 패턴 조사
한국전파진흥원과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진행한 모바일 이용자 패턴 조사는 DMB가 기존 방송의 보완재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용자들은 방송을 시청하지 않았던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DMB를 주로 시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DMB 이용시간도 50분 내외로 상당히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아직도 수동적인 이유에서 DMB 단말기를 구매하고 있고 DMB를 이용하고 있는 행태도 오락이나 드라마 등 단순 `시간 때우기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DMB가 극복해야 할 문제로 지적된다. 이용자들의 이러한 소극적인 행태는 DMB의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 효과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상파DMB의 선호 채널의 78%가 지상파 계열에 편중돼 있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YTN DMB, U1미디어, 한국DMB 등 신규 지상파DMB 사업자가 지금처럼 계속해서 제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지상파DMB=기존 지상파 채널의 모바일 서비스'로 전락할 수 있다. 신규 지상파DMB 사업자들의 생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DMB 서비스 개시 4년이 흘렀으나 기존 조사와 마찬가지로 커버리지에 대한 불편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점도 지상파DMB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할 문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DMB 시청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다. 커버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에서는 지상파DMB 공동 중계 기관을 설립해 설비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전담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결국 지상파DMB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자의 경영 상황 개선→콘텐츠ㆍ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확대→이용자 인식 제고→사업자 수익 개선'의 선순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했던 미디어미래연구소측은 "이용자의 모바일 방송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근간이 된다"며 "수용자, 방송사업자, 단말 사업자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전파진흥원과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진행한 모바일 이용자 패턴 조사는 DMB가 기존 방송의 보완재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이용자들은 방송을 시청하지 않았던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DMB를 주로 시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DMB 이용시간도 50분 내외로 상당히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아직도 수동적인 이유에서 DMB 단말기를 구매하고 있고 DMB를 이용하고 있는 행태도 오락이나 드라마 등 단순 `시간 때우기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DMB가 극복해야 할 문제로 지적된다. 이용자들의 이러한 소극적인 행태는 DMB의 주력 비즈니스 모델인 광고 효과와도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상파DMB의 선호 채널의 78%가 지상파 계열에 편중돼 있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YTN DMB, U1미디어, 한국DMB 등 신규 지상파DMB 사업자가 지금처럼 계속해서 제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지상파DMB=기존 지상파 채널의 모바일 서비스'로 전락할 수 있다. 신규 지상파DMB 사업자들의 생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DMB 서비스 개시 4년이 흘렀으나 기존 조사와 마찬가지로 커버리지에 대한 불편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점도 지상파DMB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할 문제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DMB 시청이 불가능한 지역이 많다. 커버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에서는 지상파DMB 공동 중계 기관을 설립해 설비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전담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결국 지상파DMB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업자의 경영 상황 개선→콘텐츠ㆍ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확대→이용자 인식 제고→사업자 수익 개선'의 선순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했던 미디어미래연구소측은 "이용자의 모바일 방송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근간이 된다"며 "수용자, 방송사업자, 단말 사업자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