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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수중무선통신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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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수중에서 음파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수중무선통신시스템 핵심기술을 조기 개발, 민간기업에 기술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LIG넥스원과 수중무선통신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정식을 개최했다.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연구성과 발표회 및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기술이전 제안서를 접수, LIG넥스원을 기술이전 대상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수중무선통신시스템은 최근 선진국에서 개발한 시스템보다 2배 이상의 성능을 구현하며 당장 제품화를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이라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해양탐사, 해양자원 개발, 해양방위 등 해양 전 분야에 걸쳐 적용할 수 있으며, 상용화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상용화하는 수중무선통신기술과 별도로 2011년까지 육상 통신기지국 개념의 수중 네트워크망을 시범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후속 기술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수중 네트워크망 기술 개발을 완료하면 2012년쯤 상용화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술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세계적 수준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돼 수중-해상-육상 통신망을 연계하는 통합적 통신체계 구축이 가능해지며, 수중통신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