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시스템 '케이큐브' 확산 주도
포스코ㆍ하나은행등 150여 고객사 확보
포스코ㆍ하나은행등 150여 고객사 확보
■ 2000년 창업 밀레니엄둥이 기업 성장기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2000년 3월에 설립돼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침체 가운데서도 꾸준히 성장가도를 달려온 지식포털 전문기업이다.
국내 지식경영시스템(KMS) 보급 및 확산의 선두주자로, 포스코, KT, 하나은행, 동양그룹, 동양종금 등 금융, 공공, 제조 등 전 산업부문에 걸쳐 15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업무환경에 부합하는 지식기반 비정형 정보 통합 솔루션인 `케이큐브' 시리즈를 출시해 지식을 기반으로 콘텐츠, 협업,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비정형 정보 통합 업무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에 해오던 검색서비스 연구를 위치기반 지역검색 서비스 모델인 `니어'로 확장해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케이큐브 KMS'는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 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전략적 지식경영 방법론을 지향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2.0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식 콘텐츠로의 접근을 극대화하고,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참여, 공유, 개방의 웹2.0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큐브 KMS는 지식경영의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포스코가 선택해 더욱 유명해졌다. 세계 1위의 솔루션만을 사용하기로 소문난 포스코가 KMS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10여개의 유명 제품을 뒤로하고 케이큐브 KMS를 선택한 것이다. 게다가 날리지큐브는 포스코의 KMS 기반 지식경영시스템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날리지큐브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지식경영 솔루션과 지식포털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식경영사업을 주도한 데는 맨 파워가 크게 작용했다. 20~30대가 주축인 날리지큐브는 직원의 7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직원 모두가 개발능력과 기획능력, 시장분석능력을 고루 갖춘 것이 경쟁력으로 나타나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다.
이 회사는 최고의 자산을 고객이라고 보고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해마다 사용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ㆍ외 시장동향과 전망은 물론, 자사 솔루션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들이 제대로 지식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진단해주는 사후진단 프로그램과 지식활동 패턴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날리지큐브는 내부고객인 직원들에 대한 서비스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 사회에 베풀 수 있는 회사를 모토로 삼고 리더십 교육, 프로젝트 매니저(PM) 교육, IT영업교육 등 자기계발 교육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는 큐브데이, 동사섭(마음교육) 등 직원들의 감성을 높이는 이벤트와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재충전(Refresh) 휴가제도를 마련해 만 7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에게는 30일의 유급휴가와 함께 장려금을 지급한다.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는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SW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시장환경을 꼽았다.
김학훈 대표는 "SW가 제대로 가격을 받으면 연구개발(R&D)에 충분한 투자를 하면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데 이같은 시장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이유는 한눈 팔거나 딴 짓 하지 않고 꾸준하게 지식경영시스템 한 분야에 집중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날리지큐브는 앞으로도 지식경영시스템으로 승부를 낼 생각이다. 최근 업무 환경의 패러다임은 창의적이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유기적인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구성원의 지식이나 마음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김학훈 대표는 "기업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기업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직원들의 창의성을 요구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식경영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경영시스템 한우물만 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 패키지SW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지식경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날리지큐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올해 매출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국내를 대표하는 지식기반 서비스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2000년 3월에 설립돼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침체 가운데서도 꾸준히 성장가도를 달려온 지식포털 전문기업이다.
국내 지식경영시스템(KMS) 보급 및 확산의 선두주자로, 포스코, KT, 하나은행, 동양그룹, 동양종금 등 금융, 공공, 제조 등 전 산업부문에 걸쳐 15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차세대 업무환경에 부합하는 지식기반 비정형 정보 통합 솔루션인 `케이큐브' 시리즈를 출시해 지식을 기반으로 콘텐츠, 협업,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비정형 정보 통합 업무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에 해오던 검색서비스 연구를 위치기반 지역검색 서비스 모델인 `니어'로 확장해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케이큐브 KMS'는 축적된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 기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키는 전략적 지식경영 방법론을 지향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2.0 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식 콘텐츠로의 접근을 극대화하고,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참여, 공유, 개방의 웹2.0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큐브 KMS는 지식경영의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포스코가 선택해 더욱 유명해졌다. 세계 1위의 솔루션만을 사용하기로 소문난 포스코가 KMS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10여개의 유명 제품을 뒤로하고 케이큐브 KMS를 선택한 것이다. 게다가 날리지큐브는 포스코의 KMS 기반 지식경영시스템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날리지큐브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지식경영 솔루션과 지식포털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식경영사업을 주도한 데는 맨 파워가 크게 작용했다. 20~30대가 주축인 날리지큐브는 직원의 7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돼 있다. 직원 모두가 개발능력과 기획능력, 시장분석능력을 고루 갖춘 것이 경쟁력으로 나타나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다.
이 회사는 최고의 자산을 고객이라고 보고 고객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해마다 사용자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ㆍ외 시장동향과 전망은 물론, 자사 솔루션의 향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지식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들이 제대로 지식경영을 하고 있는지를 진단해주는 사후진단 프로그램과 지식활동 패턴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날리지큐브는 내부고객인 직원들에 대한 서비스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직원이 행복한 회사, 사회에 베풀 수 있는 회사를 모토로 삼고 리더십 교육, 프로젝트 매니저(PM) 교육, IT영업교육 등 자기계발 교육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는 큐브데이, 동사섭(마음교육) 등 직원들의 감성을 높이는 이벤트와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힘든 재충전(Refresh) 휴가제도를 마련해 만 7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에게는 30일의 유급휴가와 함께 장려금을 지급한다.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는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SW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시장환경을 꼽았다.
김학훈 대표는 "SW가 제대로 가격을 받으면 연구개발(R&D)에 충분한 투자를 하면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데 이같은 시장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이유는 한눈 팔거나 딴 짓 하지 않고 꾸준하게 지식경영시스템 한 분야에 집중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날리지큐브는 앞으로도 지식경영시스템으로 승부를 낼 생각이다. 최근 업무 환경의 패러다임은 창의적이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유기적인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구성원의 지식이나 마음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김학훈 대표는 "기업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기업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직원들의 창의성을 요구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식경영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경영시스템 한우물만 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 패키지SW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지식경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날리지큐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올해 매출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국내를 대표하는 지식기반 서비스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