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첫 안드로이드폰에 기본 장착… 삼성도 적극 검토
LG전자가 올 4월 국내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에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능을 기본 탑재키로 했다. 삼성전자도 새 안드로이드폰에 증강현실 탑재를 검토 중이어서 국내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본격적인 활성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3월 출시할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폰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증강현실은 실제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를 각종 건물이나 풍경에 갖다대면 해당 위치와 관련된 주변 정보를 실제 영상 위에 겹쳐서 보여준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 내장 카메라와 중력(G)센서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 받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LG전자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은 휴대폰 카메라가 비추는 시점을 하늘, 거리, 바닥의 세 방향으로 나눠 제공한다. 정면을 비추면 당일의 기온과 현재 날씨 정보가 제공되며 거리를 비추면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거리의 식당 등에 대한 이용자의 리뷰, 사진 등의 정보가 나타나는 식이다.
앞서 LG전자 안승권 사장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개발 업체로부터 도매로 구입해 싸게 공급한다는 `프리로드(pre-load)'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또 삼성전자도 올 3월 출시할 예정인 안드로이드폰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탑재를 적극 검토 중이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증강현실 탑재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다운받는 불편함을 없애고 유료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리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4월경에 첫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3월 출시할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폰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다. 증강현실은 실제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를 각종 건물이나 풍경에 갖다대면 해당 위치와 관련된 주변 정보를 실제 영상 위에 겹쳐서 보여준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 내장 카메라와 중력(G)센서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 받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LG전자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은 휴대폰 카메라가 비추는 시점을 하늘, 거리, 바닥의 세 방향으로 나눠 제공한다. 정면을 비추면 당일의 기온과 현재 날씨 정보가 제공되며 거리를 비추면 사용자가 현재 위치한 거리의 식당 등에 대한 이용자의 리뷰, 사진 등의 정보가 나타나는 식이다.
앞서 LG전자 안승권 사장은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개발 업체로부터 도매로 구입해 싸게 공급한다는 `프리로드(pre-load)'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또 삼성전자도 올 3월 출시할 예정인 안드로이드폰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탑재를 적극 검토 중이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증강현실 탑재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일일이 다운받는 불편함을 없애고 유료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리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4월경에 첫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