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인증 업데이트 시행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불법 윈도7 운영체제(OS) 탑재 PC에 검정 바탕화면이 나타나게 하고 곧 선보일 한글판 무료 백신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MSE)'도 정품 윈도 제품 사용자만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불법 윈도 제품 근절정책을 강화한다.
한국MS는 16일부터 윈도 7의 `윈도 정품 인증 기술(WAT)'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WAT는 윈도 XP에 적용되고 있는 윈도 정품 혜택 알림(WGA)의 윈도 7 버전으로 정품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사용 PC는 바탕화면이 검정색으로 바뀌게 된다. 한국MS는 2008년 9월부터 윈도 XP를 대상으로 WGA 알림을 시행해 왔다.
한국MS는 또 이번 WAT 업데이트가 WGA 알림보다 강화돼 그림판, 워드패드, 계산기 등의 보조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에도 정품 인증에 대한 알림 메시지가 뜬다고 설명했다. 또 정품을 위장한 프로그램이 WAT 업데이트를 무력화해도 90일마다 인증 여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WAT 업데이트는 윈도 7 홈 프리미엄 이상 버전에 적용되며 자동 업데이트 혹은 MS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한국MS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국내에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MS의 한글판 무료 백신 MSE를 정품 윈도 제품군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이 조치는 윈도7은 물론 윈도 XP 등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MS는 WAT 업데이트 등 이번 조치가 정품 사용 확인을 통해 건전한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기자 kjk@
한국MS는 16일부터 윈도 7의 `윈도 정품 인증 기술(WAT)' 업데이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WAT는 윈도 XP에 적용되고 있는 윈도 정품 혜택 알림(WGA)의 윈도 7 버전으로 정품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사용 PC는 바탕화면이 검정색으로 바뀌게 된다. 한국MS는 2008년 9월부터 윈도 XP를 대상으로 WGA 알림을 시행해 왔다.
한국MS는 또 이번 WAT 업데이트가 WGA 알림보다 강화돼 그림판, 워드패드, 계산기 등의 보조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에도 정품 인증에 대한 알림 메시지가 뜬다고 설명했다. 또 정품을 위장한 프로그램이 WAT 업데이트를 무력화해도 90일마다 인증 여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WAT 업데이트는 윈도 7 홈 프리미엄 이상 버전에 적용되며 자동 업데이트 혹은 MS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한국MS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국내에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MS의 한글판 무료 백신 MSE를 정품 윈도 제품군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이 조치는 윈도7은 물론 윈도 XP 등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MS는 WAT 업데이트 등 이번 조치가 정품 사용 확인을 통해 건전한 소프트웨어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