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기업의 소셜 SW 이용 크게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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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비즈니스 사용자의 20%가 이메일 대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12년까지 절반이 넘는 기업이 마이크로 블로깅을 포함하는 업무흐름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시장조사기업인 가트너는 향후 기업의 소셜 소프트웨어(SW) 이용 양상을 5가지 측면에서 전망했다.

가트너는 우선 2014년까지 비즈니스 사용자의 20%가 업무용 커뮤니케이션의 주된 수단을 이메일에서 SNS로 교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에 따르면, 향후 수년동안 대부분의 기업이 내부 소셜 네트워크를 개설하거나 직원의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 이용을 허락할 전망이다. 또 소셜 네트워크는 진척상황 업데이트나 전문가 찾기 등의 업무에서 이메일보다 효과적임을 증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소셜 네트워크가 향상된 이메일 기능을 부가하고 이메일이 연락처 중개 등 소셜 네트워크의 속성을 수용하면서 양자간의 엄격한 구분이 모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또 2012년까지 50%가 넘는 기업이 마이크로 블로깅을 포함하는 업무흐름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가트너는 트위터의 높은 인기로 인해 많은 기업이 직원들 사이의 마이크로 블로깅을 지원하는 기업용 트위터를 물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트너는 2012년까지 IT조직 주도의 소셜 미디어 추진이 70% 이상 실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IT조직은 특정 비즈니스 목적 달성을 위한 소셜 솔루션을 전달하기보다는 기술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가트너의 설명이다.

가트너는 또 5년 안에 PC용 협업 및 통신 애플리케이션의 70%가 스마트폰용 협업 애플리케이션이 달성한 이용자 경험의 성과를 본떠 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이폰이 데스크톱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영향을 미친 것처럼 휴대폰을 이용한 협업 경험은 대부분 수십년 된 교환기(PBX)나 협업 패러다임에 근거한 PC 애플리케이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IT조직이 모바일 단말기에서 협업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고 스마트폰의 테스트를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

가트너는 마지막으로 2015년까지 25%의 기업만이 성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은 조직 내 구성원 사이, 그리고 기업과 소비자 사이의 상호작용 패턴과 정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이용자들은 자동화된 분석도구가 자신의 행동패턴을 파악하는 것을 꺼려 정확한 반응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이에 따라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대상자들에게 미리 동의를 얻어야 하며 프라이버시와 신뢰성 이슈를 선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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