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업계, 날씨ㆍ세차지수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선봬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뉴 SM5' 관련 정보를 담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뉴 SM5 이미지를 확대해 감상할 수 있으며, 시동거는 소리, 엔진소리 등을 벨 소리로 설정할 수 있고, 날씨정보 및 세차지수를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BMW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SUV `X1'에 관한 정보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X1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X1 제원과 디자인, X1을 타고 여행할 만한 여행지(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X1 색상을 자신이 꾸미거나 테스트드라이브를 바로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스마트폰 확산에 발맞춰 브랜드 광고와 신차 정보 등에 대한 내용을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은 독일,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각 업체들은 하이브리드카 및 신기술을 적용한 전략 차종에 대해 따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아이폰용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용이며, 현재는 아이폰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돼 소비자들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사 브랜드 및 신차 정보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차량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업체들은 해당 국가별, 차종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있다.
자동차 관련 애플리케이션 종류도 초기에는 단순한 사진이나 제품소개에서 자동차 게임 등을 거쳐 최근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차량과 연동돼 실제 운행에 대한 정보 또는 차량 내부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내놓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폭스바겐 폴로 챌린지 3D'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게임을 하면서 소형차 폴로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게임성도 높아 무료 게임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높은 홍보효과도 끌어냈다.
BMW가 내놓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BMW M 미터'는 운전 중 시속 100㎞ 도달 속도, 거리, 최고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프리우스(Prius)' 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를 실행하면 고객들은 직접 프리우스를 타고 있는 듯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카의 동작 원리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차량 내 OBD(Onboard Diagnostic System)에 직접 연결해 각 부속과 연결된 전자제어유닛(ECU, Electronic Control Unit)에서 나오는 정보를 토대로 차량 진단과 연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REV)도 나와 있다.
해외자동차 업체들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많은 노력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만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차량 구매 연령층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한번 개발하면 다양한 국가에 사용할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 때문에 고객분석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아이폰용 `쏘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상태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윈도 모바일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아이폰용으로도 개발중이다"라며 "웹상에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BMW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SUV `X1'에 관한 정보를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X1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X1 제원과 디자인, X1을 타고 여행할 만한 여행지(이탈리아 지역)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X1 색상을 자신이 꾸미거나 테스트드라이브를 바로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스마트폰 확산에 발맞춰 브랜드 광고와 신차 정보 등에 대한 내용을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은 독일,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각 업체들은 하이브리드카 및 신기술을 적용한 전략 차종에 대해 따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아이폰용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용이며, 현재는 아이폰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돼 소비자들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사 브랜드 및 신차 정보를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차량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업체들은 해당 국가별, 차종별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고 있다.
자동차 관련 애플리케이션 종류도 초기에는 단순한 사진이나 제품소개에서 자동차 게임 등을 거쳐 최근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차량과 연동돼 실제 운행에 대한 정보 또는 차량 내부결함을 확인할 수 있는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다.
폭스바겐이 내놓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폭스바겐 폴로 챌린지 3D'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게임을 하면서 소형차 폴로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게임성도 높아 무료 게임 애플리케이션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높은 홍보효과도 끌어냈다.
BMW가 내놓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BMW M 미터'는 운전 중 시속 100㎞ 도달 속도, 거리, 최고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프리우스(Prius)' 정보를 담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를 실행하면 고객들은 직접 프리우스를 타고 있는 듯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카의 동작 원리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차량 내 OBD(Onboard Diagnostic System)에 직접 연결해 각 부속과 연결된 전자제어유닛(ECU, Electronic Control Unit)에서 나오는 정보를 토대로 차량 진단과 연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REV)도 나와 있다.
해외자동차 업체들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많은 노력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체 중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기아자동차만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차량 구매 연령층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한번 개발하면 다양한 국가에 사용할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 때문에 고객분석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기아자동차 유럽법인은 아이폰용 `쏘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SM5'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상태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현재 윈도 모바일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으며, 아이폰용으로도 개발중이다"라며 "웹상에서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