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수출ㆍ서비스 호조세… MMORPG는 저조
1인칭슈팅(FPS) 게임들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바통을 이어받아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MMORPG들의 수출이 예년에 비해 저조한 반면, FPS 게임들의 해외 수출과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띠고 있다. FPS 게임은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과 고사양 PC가 필요한 MMORPG 보다 접근성이 쉽고, 장시간 캐릭터를 육성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최근 서비스 중인 밀리터리 FPS 게임 `블랙샷'을 독일 이퓨전엠엠오지를 통해 유럽 34개국에 수출했다. 현재 현지화 서비스 준비 중으로 상반기 내에 유럽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블랙샷은 이미 일본,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FPS 불모지인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FPS 게임 `카르마2'도 최근 대만 게임업체 화이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과 태국에 이어 대만에 진출했다. 회사측은 대만 온라인 게임 시장은 다른 국가보다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가 높은 만큼, 카르마2가 대만에서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도 26일부터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를 통해 FPS 게임 `아바'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아바는 지난 2008년 일본과 2009년 북미 지역에서의 정식 서비스에 이어 중국에서 3번째로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회사측은 아바가 새로운 해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페토(대표 김지인)도 올 초 러시아 게임업체 이노바를 통해 자체 개발한 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민옥기자 mohan@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MMORPG들의 수출이 예년에 비해 저조한 반면, FPS 게임들의 해외 수출과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띠고 있다. FPS 게임은 초고속 인터넷망 보급과 고사양 PC가 필요한 MMORPG 보다 접근성이 쉽고, 장시간 캐릭터를 육성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최근 서비스 중인 밀리터리 FPS 게임 `블랙샷'을 독일 이퓨전엠엠오지를 통해 유럽 34개국에 수출했다. 현재 현지화 서비스 준비 중으로 상반기 내에 유럽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블랙샷은 이미 일본,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FPS 불모지인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의 FPS 게임 `카르마2'도 최근 대만 게임업체 화이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과 태국에 이어 대만에 진출했다. 회사측은 대만 온라인 게임 시장은 다른 국가보다 ARPU(가입자당 평균 매출액)가 높은 만큼, 카르마2가 대만에서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도 26일부터 중국 게임업체 텐센트를 통해 FPS 게임 `아바'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아바는 지난 2008년 일본과 2009년 북미 지역에서의 정식 서비스에 이어 중국에서 3번째로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회사측은 아바가 새로운 해외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페토(대표 김지인)도 올 초 러시아 게임업체 이노바를 통해 자체 개발한 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의 러시아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민옥기자 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