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A 보고서… 작년대비 6~8% 성장률 전망
올해 PCB(전자회로기판) 시장은 전년대비 6∼8%성장한 12조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11일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회장 박완혁, 이하 KPCA)가 조사한 2010년 PCB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PCB 및 원자재 산업, 설비산업 모두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PCB 부문의 경우 올해 리지드 PCB 및 단ㆍ양면 FPCB(플렉서블 PCB), 8층이상의 다층PCB, 플립칩 CSP, BGA(볼그리드어레이)를 초함한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치로는 전년 대비 5∼7%성장한 6조3000억원∼6조6000억원의 생산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자재산업도 리지드와 FPCB용 단ㆍ양면, 다층 PCB의 생산량 증가 등과 맞물려 전년 대비 약 3~5%성장한 1조 300억원∼1조500억원의 생산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 2700억원 가량의 생산규모를 형성하며, 올해에는 약 6∼8% 성장한 3000억원의 생산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병남 KPCA사무국장은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해외 수출 또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임베디드 PCB 등 협회와 기업간 공조체제 구축으로 표준화를 선점하고, 한국 PCB가 세계적으로 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11일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회장 박완혁, 이하 KPCA)가 조사한 2010년 PCB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PCB 및 원자재 산업, 설비산업 모두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PCB 부문의 경우 올해 리지드 PCB 및 단ㆍ양면 FPCB(플렉서블 PCB), 8층이상의 다층PCB, 플립칩 CSP, BGA(볼그리드어레이)를 초함한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치로는 전년 대비 5∼7%성장한 6조3000억원∼6조6000억원의 생산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자재산업도 리지드와 FPCB용 단ㆍ양면, 다층 PCB의 생산량 증가 등과 맞물려 전년 대비 약 3~5%성장한 1조 300억원∼1조500억원의 생산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기업의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지난해 2700억원 가량의 생산규모를 형성하며, 올해에는 약 6∼8% 성장한 3000억원의 생산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임병남 KPCA사무국장은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해외 수출 또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임베디드 PCB 등 협회와 기업간 공조체제 구축으로 표준화를 선점하고, 한국 PCB가 세계적으로 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