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계획서 꼼꼼하게
장학금도 미리 확인을
장학금도 미리 확인을
올해 주요 사이버대학의 신ㆍ편입생 모집 현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실무학과에 대한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사이버대학 2차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면 학업계획서 작성에 집중하는 한편, 대학별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주요 사이버대학들은 지난 연말부터 2010학년도 신ㆍ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아직 최종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지원자수가 지난해 대비 20%까지 늘어난 가운데 부동산, 사회복지, 경영학부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경기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해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등 당장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이나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과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사이버대학들은 1월 중순부터 2010학년도 신ㆍ편입생 2차 모집에 들어간다. 1차 모집에서 미달된 학과나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추가로 선발하게 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실시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각각 1월 13일부터 2월 8일, 1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학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학은 수능성적이나 교과성적 대신, 논술고사와 적성검사,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종합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학업계획서의 비중이 높으므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어떻게 병행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부터 입학전형에서 바뀌는 부분도 미리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각 사이버대학의 모집계획에 따르면, 대학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탈북자자녀, 장애 및 정신지체 특별교육 요구자 등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통해 전체의 14%인 8532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전체 입학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선발할 수 있도록 허용돼 19개 사이버대학이 총 369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주요 대학들은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3학년 편입학에 할당했다. 기존 대학 졸업자의 재교육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이들은 주로 창업과 이직을 위해 관련학과에 집중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학비가 절반 이하로 저렴한 편이지만 장학금 제도도 미리 챙길 필요가 있다. 각 사이버대학들은 일반장학금, 특별전형장학금 등 수십가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혜택을 받는 학생수도 오프라인 대학보다 규모가 커 서울사이버대학의 경우 한해 7000명 이상이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장학금 이외에 수업료 일부를 감면해 주거나 입학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대학의 장학제도를 꼼꼼히 살펴 자신이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박상훈기자 nanugi@
한양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주요 사이버대학들은 지난 연말부터 2010학년도 신ㆍ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아직 최종 집계가 끝나지 않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지원자수가 지난해 대비 20%까지 늘어난 가운데 부동산, 사회복지, 경영학부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학과에 학생들이 몰렸다. 경기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해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등 당장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이나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과가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사이버대학들은 1월 중순부터 2010학년도 신ㆍ편입생 2차 모집에 들어간다. 1차 모집에서 미달된 학과나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을 추가로 선발하게 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실시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는 각각 1월 13일부터 2월 8일, 1월 11일부터 2월 1일까지 학생을 모집한다.
사이버대학은 수능성적이나 교과성적 대신, 논술고사와 적성검사,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종합해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학업계획서의 비중이 높으므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어떻게 병행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부터 입학전형에서 바뀌는 부분도 미리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각 사이버대학의 모집계획에 따르면, 대학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탈북자자녀, 장애 및 정신지체 특별교육 요구자 등 사회적 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통해 전체의 14%인 8532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전체 입학정원의 20% 범위 내에서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선발할 수 있도록 허용돼 19개 사이버대학이 총 369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주요 대학들은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3학년 편입학에 할당했다. 기존 대학 졸업자의 재교육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이들은 주로 창업과 이직을 위해 관련학과에 집중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학비가 절반 이하로 저렴한 편이지만 장학금 제도도 미리 챙길 필요가 있다. 각 사이버대학들은 일반장학금, 특별전형장학금 등 수십가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혜택을 받는 학생수도 오프라인 대학보다 규모가 커 서울사이버대학의 경우 한해 7000명 이상이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고 있다. 장학금 이외에 수업료 일부를 감면해 주거나 입학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대학의 장학제도를 꼼꼼히 살펴 자신이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박상훈기자 nanug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