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아, 공급계약 체결… 총 2500만명 사용자 확보
KT의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가 재기된다.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21일 KTH와 KT 인터넷망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은 별도의 응용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을 통해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넷피아는 2000년부터 KT 인터넷망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난 2007년 1월 계약 종료로 서비스를 중단한바 있다.
넷피아는 기존 LG데이콤과 지난달 티브로드에 이어 KT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약 80%에 달하는 2500만명 이상을 한글인터넷주소 사용자 기반으로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피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고가의 키워드 광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 지난 3∼4년간 2조4000억원 가량을 쏟아 부었다"면서 "이번 제휴로 한글인터넷주소가 활성화돼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한민옥기자 mohan@
넷피아(대표 이판정)는 21일 KTH와 KT 인터넷망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1월부터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은 별도의 응용프로그램 없이 브라우저의 주소 입력창을 통해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넷피아는 2000년부터 KT 인터넷망에서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난 2007년 1월 계약 종료로 서비스를 중단한바 있다.
넷피아는 기존 LG데이콤과 지난달 티브로드에 이어 KT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약 80%에 달하는 2500만명 이상을 한글인터넷주소 사용자 기반으로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피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온라인 마케팅을 위해 고가의 키워드 광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여기에 지난 3∼4년간 2조4000억원 가량을 쏟아 부었다"면서 "이번 제휴로 한글인터넷주소가 활성화돼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한민옥기자 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