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국가시스템 변화 핵심원동력"

이 대통령, 정보화전략위 민간위원 15명 위촉…공식행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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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국가정보화 정책을 심의ㆍ조정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될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의 민간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8일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에서 15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과 강중협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이 배석했으며, 이 대통령과 민간위원들은 위촉식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전략위원회의 향후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전략위원회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이각범 KAIST IT경영학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보화 관련 부처 장관 등 당연직 정부위원 16명과 민간위원 15명 등 위원장을 포함해 총 3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전략위원회는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을 비롯해 정보화 정책 조정, 정보격차해소 사업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정보화가 국가경제사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특성을 감안해 전략위원회가 경제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선진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저전력ㆍ저탄소로 전환하는 `Green of ICT`와 함께 첨단 ICT를 활용해 사회 각 분야의 녹색화를 지원하는 `Green by ICT'를 병행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 정보화 사업이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만큼 전략위원회가 부처간 협조와 조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간위원 위촉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략위원회는 정부의 정보화 정책을 주도하는 추진주체로서 공식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오는 15일 첫 회의를 갖고 내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하며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또 정보화를 통한 국가선진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대통령 어젠더를 발굴하게 된다. 전략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도 조만간 각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한다.

전략위원회는 분기당 1번 이상, 실무위원회는 월 1번 이상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민간 전략위원들은 이각범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김도연 울산대 총장, 김성근 중앙대 교수, 김신배 IT서비스산업협회장, 박정호 고려대 교수, 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 석호익 KT CR부문 부회장, 손연기 대통령실 정책홍보자문위원, 안중호 서울대 교수,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오철호 숭실대 교수, 이옥화 충북대 교수, 이상묵 서울대 교수, 이재호 동아일보 출판국장, 정인억 OECD ICCP부의장 등 15명이다.

이각범 민간전략위원장은 "녹색성장, 사회통합, 경제활성화 등 이명박 정부의 주요 정책을 IT를 기반으로 구체화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지식일류국가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정부 및 유관조직과의 원활한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철수 실무위원장은 "국가정보화기본법이 통과 후 첫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존 정보화추진실무위원회의 역할ㆍ구성 등을 다시 검토하고 어떻게 방향을 수립해야 할지 물밑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전략위원의 임명이 완료됐으므로 실무위원회내 전문위원회 구성 등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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