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ㆍASP업계, 이용자 대상 기술교육 적극 나서
■ 전자세금계산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는 사업자가 세금계산서를 인터넷, 전화, 부가가치망(VAN) 단말기 등 전자적인 방법으로 발행해 국세청에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2010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로 교부하고 교부된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해 익월 10일까지 국세청에 전송해야 한다. 법인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 이외의 세금계산서(수기세금계산서)를 교부한 경우와 정해진 기일 내에 국세청에 전송하지 않은 경우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당장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해야 하는 법인사업자들은 처음 경험하는 제도에 혼란스러워 하는 데다 자칫 가산세 부담을 지게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적지 않다.
이용자들의 이같은 고민을 덜어주고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려는 정부와 ASP 사업자들이 이용자 대상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빌딩 국제회의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표준인증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직접 발행하는 법인사업자와 전자세금계산서를 위탁 발행하는 대행사업자 등 대용량 연계사업자가 개발해야 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의 주요 내용, 표준인증, 표준인증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업자들이 시스템 개발 과정 중에 자주 발생한 오류 사례 제시, 주요항목 등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또 국세청이 운영하는 이세로(www.esero.go.kr)는 이용자가 법제화 관련 자료를 참조하고, 실제로 국세청 전송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규 이용자 확보 수단으로 교육을 활용할 수 있는 ASP 사업자들의 교육열기는 더욱 뜨겁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달라지는 전자세금계산서 업무 변화를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중점 교육하고 있다. 25일 전국 5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가진 이 회사는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 고객사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더존은 지난 6월부터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실무교육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20만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안내와 사전 준비사항,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길TIS도 세무사사무소와 수임업체가 실제 어떻게 업무를 협업할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세무 컨설팅 부가서비스를 어떻게 제공받는지 등 구체적인 업무 처리절차를 중심으로 다음달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오주영 이사는 "전자세금계산서 법제화 이후 실무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에 대한 고객 문의가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해온 법인사업자도 국세청 전송 의무, 수정 세금계산서 발행, 매출액 신고일자 등 변경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거나 발행 연습을 해봐야 하며, 특히 연말연시에 업무량이 많아 내년 1월 초에 혼선을 겪을 수 있으므로 회사 내부 업무 체크는 물론, 거래처의 이메일 등도 연내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더존이 마련한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자 실무교육 모습.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는 사업자가 세금계산서를 인터넷, 전화, 부가가치망(VAN) 단말기 등 전자적인 방법으로 발행해 국세청에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2010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로 교부하고 교부된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해 익월 10일까지 국세청에 전송해야 한다. 법인사업자가 전자세금계산서 이외의 세금계산서(수기세금계산서)를 교부한 경우와 정해진 기일 내에 국세청에 전송하지 않은 경우 가산세를 부담해야 한다.
당장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해야 하는 법인사업자들은 처음 경험하는 제도에 혼란스러워 하는 데다 자칫 가산세 부담을 지게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걱정이 적지 않다.
이용자들의 이같은 고민을 덜어주고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려는 정부와 ASP 사업자들이 이용자 대상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과 다음달 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빌딩 국제회의실에서 전자세금계산서 표준인증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를 직접 발행하는 법인사업자와 전자세금계산서를 위탁 발행하는 대행사업자 등 대용량 연계사업자가 개발해야 하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의 주요 내용, 표준인증, 표준인증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업자들이 시스템 개발 과정 중에 자주 발생한 오류 사례 제시, 주요항목 등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또 국세청이 운영하는 이세로(www.esero.go.kr)는 이용자가 법제화 관련 자료를 참조하고, 실제로 국세청 전송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규 이용자 확보 수단으로 교육을 활용할 수 있는 ASP 사업자들의 교육열기는 더욱 뜨겁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달라지는 전자세금계산서 업무 변화를 중심으로 유의사항을 중점 교육하고 있다. 25일 전국 5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가진 이 회사는 오프라인 교육이 어려운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 고객사 방문교육도 실시한다.
더존은 지난 6월부터 전국 40여 개 도시에서 실무교육을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20만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안내와 사전 준비사항,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길TIS도 세무사사무소와 수임업체가 실제 어떻게 업무를 협업할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세무 컨설팅 부가서비스를 어떻게 제공받는지 등 구체적인 업무 처리절차를 중심으로 다음달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오주영 이사는 "전자세금계산서 법제화 이후 실무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에 대한 고객 문의가 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해온 법인사업자도 국세청 전송 의무, 수정 세금계산서 발행, 매출액 신고일자 등 변경사항에 대해 교육을 받거나 발행 연습을 해봐야 하며, 특히 연말연시에 업무량이 많아 내년 1월 초에 혼선을 겪을 수 있으므로 회사 내부 업무 체크는 물론, 거래처의 이메일 등도 연내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사진설명: 더존이 마련한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자 실무교육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