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IDC'등 주요안건 논의
녹색성장의 핵심 주체인 IT업계ㆍ학계ㆍ연구계 등의 대화채널인 `그린IT협의체'가 출범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ㆍ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25일 서울 목동 KT IDC에서 그린IT협의체(대표 이석채 KT회장)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IT협의체는 IT관련 주요 협회, KT, SK텔레콤 등 통신ㆍ전력사업자, 인터넷/애플리케이션 업체, ETRI 등 연구기관ㆍ학회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등 3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녹색성장위는 민간과의 대화 채널로 지난 3월 산업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과학기술계협의체, 금융협의체, 생활협의체를 차례로 발족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IT부문 녹색화(Green of IT) 핵심과제인 `그린 IDC로의 진화' 방안이 제시됐다. 그린 IDC로의 진화방안에서는 DC전원 적용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을 적용해 저전력화를 도모하고, 2010년 그린IDC 원천기술 확보, 2011년 그린IDC 응용기술 확대 적용, 그리고 2012년 이후에는 그린 IDC모델 수출을 통해 그린IT의 신성장동력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의 IDC분과는 IDC 그린화 로드맵 제시를 통해 민관 합동으로 IDC 그린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IT에 의한 녹색화(Green by IT) 과제로 `스마트 차량공회전방지 시스템 확산방안', 2012년 `여수엑스포 그린IT 구현 방안' 등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IT업계의 역할과 제언' 발표를 통해 그린오션 선점을 위한 IT업계의 그린 IT추진 의지와 의견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신재생에너지 무선국 도입, KT의 그린 KT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2013년 이산화탄소 20% 감축계획(2005년 대비), 삼성의 5대 녹색화(경영, 제품, 공정, 사업장, 지역사회) 전력, LG전자의 그린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통신사업자 등이 중고폰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제조사의 필요한 부품수급 협조가 필요하고 종이 없는 오피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자문서의 효력에 관한 법령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는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박정연기자 jypark@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ㆍ김형국 서울대 명예교수)는 25일 서울 목동 KT IDC에서 그린IT협의체(대표 이석채 KT회장) 창립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IT협의체는 IT관련 주요 협회, KT, SK텔레콤 등 통신ㆍ전력사업자, 인터넷/애플리케이션 업체, ETRI 등 연구기관ㆍ학회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등 34개 기관 40여명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
녹색성장위는 민간과의 대화 채널로 지난 3월 산업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과학기술계협의체, 금융협의체, 생활협의체를 차례로 발족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IT부문 녹색화(Green of IT) 핵심과제인 `그린 IDC로의 진화' 방안이 제시됐다. 그린 IDC로의 진화방안에서는 DC전원 적용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을 적용해 저전력화를 도모하고, 2010년 그린IDC 원천기술 확보, 2011년 그린IDC 응용기술 확대 적용, 그리고 2012년 이후에는 그린 IDC모델 수출을 통해 그린IT의 신성장동력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의 IDC분과는 IDC 그린화 로드맵 제시를 통해 민관 합동으로 IDC 그린화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IT에 의한 녹색화(Green by IT) 과제로 `스마트 차량공회전방지 시스템 확산방안', 2012년 `여수엑스포 그린IT 구현 방안' 등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IT업계의 역할과 제언' 발표를 통해 그린오션 선점을 위한 IT업계의 그린 IT추진 의지와 의견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신재생에너지 무선국 도입, KT의 그린 KT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2013년 이산화탄소 20% 감축계획(2005년 대비), 삼성의 5대 녹색화(경영, 제품, 공정, 사업장, 지역사회) 전력, LG전자의 그린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통신사업자 등이 중고폰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제조사의 필요한 부품수급 협조가 필요하고 종이 없는 오피스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자문서의 효력에 관한 법령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는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도 개진됐다.
박정연기자 jy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