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환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서비스총괄 부국장
지난해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자자금이체 금액은 1경을 돌파했다. 전체 자금이체 건수기준으로 전체 은행자금거래의 83%를 차지한다. 또 전체 증권거래 중에서 온라인 거래는 78% 수준이다. 전자금융서비스가 시작된 지 겨우 10년, 현대인의 금융서비스 생활 방식이 바뀐 것이다. 인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자연자원의 파괴나 사회적 불균형 등 발전의 역기능을 다른 분야에 비해 그리 크지 않게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분야가 전자금융일 것이다.전자금융이 은행과 증권회사 등 개별 금융회사에 있어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management)의 핵심요소가 된지 오래되었다.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자금융서비스의 혁신과 도전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금융서비스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된 이유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끄집어 낸 금융회사의 부단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needs)는 간단하다.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전자금융서비스다. 금융회사는 신규고객을 창출하면서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기술(IT)을 이용한다. 이 때 금융회사는 편리한 서비스 개발과 함께 해킹 등의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고객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고객에게 편리와 신뢰의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편리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적인 관건이다.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고객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게 위해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단말기,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인터넷전화(VoIP) 등 새로운 분야의 정보통신기술과 금융서비스를 결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값싸고 접근성이 탁월한 통신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방송ㆍ통신ㆍ금융의 융합(Convergence)은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순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등도 촉진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은 실시간으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투자의 신속성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동안 전자금융서비스의 소외계층, 즉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큰글자, 음성도우미 등 인터넷뱅킹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격차(Digital divide)를 완화시키려는 노력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고객이 직접 능동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방송을 보고 듣다가 필요한 금융상품을 즉시 거래를 할 수 있는 전자금융사회, 즉 생활밀착형 전자금융서비스의 발전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전자금융서비스는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뢰성은 전자금융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된다. 고객의 일상에 전자금융서비스가 확산되면 될수록 리스크는 점점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금융회사는 안전한 거래이용수단 개발, 암호화를 통한 고객정보보호, 해킹방지 프로그램 설치 등 정보보호 대책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만약 인터넷뱅킹이나 사이버트레이딩 도중에 고객정보가 유출되거나 제 3자가 나의 돈을 탈취해간다면 전자금융서비스의 확산은 더 이상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해킹 등의 기술 발전으로 보안위협이 증대되면서 침입탐지 및 침입방지시스템 도입, 전자금융 거래매체의 보안성 강화, 암호화 기술의 활용 등을 통한 대응력 제고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또 날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피싱과 같은 범죄에 대한 대응력도 갖추기 위한 국가적ㆍ사회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2009년 7월초 발생한 대규모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은 범국가적인 사이버위기이자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미래에 대한 큰 도전이 되었다. 이는 금융회사는 물론 통신회사, 정보보호기관 등이 서로 힘을 합치고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 금융사가 전자금융서비스를 성장,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아울러 고객도 스스로 자신의 정보와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금융회사와 고객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전자금융이 금융회사에게는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용자에게는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생활서비스로 자리 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전자금융서비스가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게 된 이유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끄집어 낸 금융회사의 부단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고객의 니즈(needs)는 간단하다.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전자금융서비스다. 금융회사는 신규고객을 창출하면서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기술(IT)을 이용한다. 이 때 금융회사는 편리한 서비스 개발과 함께 해킹 등의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고객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고객에게 편리와 신뢰의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편리성과 신뢰성 확보가 핵심적인 관건이다.
금융회사는 고객에게 고객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게 위해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단말기,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인터넷전화(VoIP) 등 새로운 분야의 정보통신기술과 금융서비스를 결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값싸고 접근성이 탁월한 통신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방송ㆍ통신ㆍ금융의 융합(Convergence)은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순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등도 촉진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혁신은 실시간으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투자의 신속성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동안 전자금융서비스의 소외계층, 즉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큰글자, 음성도우미 등 인터넷뱅킹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격차(Digital divide)를 완화시키려는 노력도 함께 병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고객이 직접 능동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방송을 보고 듣다가 필요한 금융상품을 즉시 거래를 할 수 있는 전자금융사회, 즉 생활밀착형 전자금융서비스의 발전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전자금융서비스는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뢰성은 전자금융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된다. 고객의 일상에 전자금융서비스가 확산되면 될수록 리스크는 점점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금융회사는 안전한 거래이용수단 개발, 암호화를 통한 고객정보보호, 해킹방지 프로그램 설치 등 정보보호 대책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만약 인터넷뱅킹이나 사이버트레이딩 도중에 고객정보가 유출되거나 제 3자가 나의 돈을 탈취해간다면 전자금융서비스의 확산은 더 이상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해킹 등의 기술 발전으로 보안위협이 증대되면서 침입탐지 및 침입방지시스템 도입, 전자금융 거래매체의 보안성 강화, 암호화 기술의 활용 등을 통한 대응력 제고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또 날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피싱과 같은 범죄에 대한 대응력도 갖추기 위한 국가적ㆍ사회적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2009년 7월초 발생한 대규모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은 범국가적인 사이버위기이자 금융회사의 전자금융 미래에 대한 큰 도전이 되었다. 이는 금융회사는 물론 통신회사, 정보보호기관 등이 서로 힘을 합치고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줬다. 금융사가 전자금융서비스를 성장,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아울러 고객도 스스로 자신의 정보와 금융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금융회사와 고객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전자금융이 금융회사에게는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용자에게는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생활서비스로 자리 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