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용카드ㆍ계좌번호 등 9개 유형 신속 검색
주민번호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계좌번호, 운전면허 번호 등 주요 개인정보의 노출여부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대응시스템이 구축, 운영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노출되는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해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개인정보 노출검색, 검증ㆍ확인, 분석ㆍ대응의 기능을 수행, 하루동안 약 6500개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노출여부를 검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인터넷 포털사의 검색기능을 활용해 주민번호만 노출여부를 검색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주민번호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9개 개인정보 유형에 대한 노출여부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게됐다. 특히 개인정보 노출이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 사이트에 통보해 삭제하도록 조치하게 된다.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발견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국번없이 118)하면 신고내용을 조사해 조치하게 된다.
최경섭기자 ks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