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1조3300억… 4분기 수요집중 2조 육박 가능성도
올해 국내 휴대폰 결제 시장이 사상 최대인 1조 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온라인 게임시장의 지속적 성장과 저작권 보호활동 강화에 따른 온라인콘텐츠 업계의 약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휴대폰 결제업체인 모빌리언스에 따르면, 3분기 국내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모두 463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거래액은 1조 3300억 가량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 총액은 지난해 1조 5000억원에서 20%이상 늘어난 1조 8000억원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결제수요가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모빌리언스는 경기침체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휴대폰결제가 잦은 온라인 게임분야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헤비업로더를 처벌하는 개정 저작권법의 영향으로 음원과 웹하드 등 온라인 유료콘텐츠 시장이 가파른 성장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 휴대폰 결제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거래선 확대에 나서고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심지어 병원진료비나 대리운전비 등 다양한 실물거래 분야로까지 휴대폰 결제의 저변이 확대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모빌리언스 김중태 대표는 "지속적인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증가와 비례해 보편화된 소액결제 수단인 휴대폰결제 거래액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실물거래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장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빌리언스는 3분기 매출 166억 1000만원에 영업이익 18억 32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 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5%, 영업이익은 151.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모빌리언스의 3분기 휴대폰결제 거래액은 2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4.0% 성장했다. 점유율은 52%로 추정된다.
조성훈기자 hoon21@
16일 휴대폰 결제업체인 모빌리언스에 따르면, 3분기 국내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모두 463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적 거래액은 1조 3300억 가량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 총액은 지난해 1조 5000억원에서 20%이상 늘어난 1조 8000억원 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결제수요가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모빌리언스는 경기침체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휴대폰결제가 잦은 온라인 게임분야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헤비업로더를 처벌하는 개정 저작권법의 영향으로 음원과 웹하드 등 온라인 유료콘텐츠 시장이 가파른 성장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또 휴대폰 결제 업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거래선 확대에 나서고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심지어 병원진료비나 대리운전비 등 다양한 실물거래 분야로까지 휴대폰 결제의 저변이 확대된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모빌리언스 김중태 대표는 "지속적인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증가와 비례해 보편화된 소액결제 수단인 휴대폰결제 거래액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실물거래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장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빌리언스는 3분기 매출 166억 1000만원에 영업이익 18억 32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 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5%, 영업이익은 151.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모빌리언스의 3분기 휴대폰결제 거래액은 2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4.0% 성장했다. 점유율은 52%로 추정된다.
조성훈기자 hoon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