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게임은 가라, 이색 장르 소재 신개념 게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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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1-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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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힌 게임은 가라, 이색 장르 소재 신개념 게임이 온다
온라인게임의 소재들이 다양해 지고 있다.

온라인게임이라고 하면 대부분 서양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MMORPG나 횡스크롤 액션 RPG, 군인이 돼서 적을 사살하는 FPS게임, 스포츠게임, 레이싱 게임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모든 온라인게임이 게이머들 생각처럼 틀에 박힌 소재로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게임 개발 업체들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게임들을 하나씩 내놓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틀에 박힌 게임에 실증난 게이머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여기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신개념 게임들이 있다.

◆요리조리1호점 - 타이쿤은 모바일게임의 전유물이 아냐

모바일게임 업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타이쿤게임이 온라인게임 시장에 나타났다. 타이쿤게임은 게이머가 직접 어떤 직업을 가지고 그 직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해야하는 다양한 행동들을 게임으로 구현한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경영시스템을 게임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타이쿤게임은 주로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장르로 알려져있다. 모바일게임 가운데는 놀이동산을 경영하는 게임부터 목장을 운영하는 게임, 미용실을 운영하는 게임, 서울시장이 되는 게임 등 다양한 타이쿤게임들이 있다. NHN이 서비스하는 `요리조리1호점`은 이런 타이쿤게임을 온라인으로 옮긴 게임이다.

게이머는 직접 카페를 운영해야 한다. 게이머는 손님들의 취향과 특성을 예측해서 메뉴의 종류를 정하고 카페를 장식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카페를 성장시켜야 한다. 모바일 타이쿤게임과 달리 다양한 게이머들과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경쟁과 협력을 통해 카페를 성장시킬 수 있다.

현재 12월까지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상태이며 인기 여성 그룹 `카라`를 직접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슈퍼다다다 - 차는 필요없다. 이제는 달리는 시대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게임 세상에도 자전거나 차를 타는 것보다는 열심히 달려서 경쟁을 펼치는 달리기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나우콤이 서비스하는 `테일즈런너`가 달리기 게임의 포문을 열었다면 KB온라인이 개발 중인 `슈퍼다다다`는 달리기 게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게임이다.


`슈퍼다다다`는 캐릭터를 선택해 특정 트랙을 달려 가장 먼저 골인지점에 도착하면 되는 게임이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승리를 위해서는 머리도 써야하는 게임이다. 현재 1차 비공개 테스트까지 치른 상태인 슈퍼다다다`는 놀이동산, 트랙 등 다양한 맵에서 달리는 재미를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스터를 사용하면 달리기 속도가 빨라지고 화면에 `다다다`라는 이펙트가 발생하는 점에 게이머들이 호평을 내렸다.

`슈퍼다다다`의 가장 큰 특징은 슈퍼점프라는 기능이다. 달리는 도중 장애물 구간에 도달하면 게이머는 Z키를 연타해 빠져나가야 한다. 하지만 고수 게이머들은 슈퍼점프를 사용해 장애물 구간을 그냥 점프해 버린다. 단순히 달리는 것이 전부가 아닌 전략적인 요소도 곳곳에 숨어있는 게임이다.

◆괴혼온라인 - 무조건 굴려라. 굴리면 붙을 것이니...

공이 하나 있다. 공을 굴리면 주변의 사물이 공에 붙는다. 공에 사물들이 붙으면 공의 크기는 계속 커진다. 공의 크기가 커질수록 주변의 큰 물체들도 공에 붙일 수 있다. 계속해서 공을 굴리다 보면 어느새 지구도 공에 붙일 수 있다.


다소 황당한 설명이지만 이 설명은 윈디소프트가 개발중인 `괴혼온라인`에 대한 설명이다. `괴혼온라인`은 구체를 계속해서 굴려 주변의 사물을 붙이는 게임이다. 다른 게이머들과 경쟁을 펼칠때도 구체에 누가 얼마나 많은 사물을 붙여 구체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주변 사물을 붙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다른 게이머들이 붙인 구체에 부?혀서 사물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괴혼온라인`은 콘솔게임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괴혼`을 윈디소프트가 온라인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원작은 독특한 게임성으로 엄청난 마니아 층을 형성해 인기게임으로 자리잡은 바 있다.

현재 포커스그룹테스트까지 진행된 `괴혼온라인`은 특히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차례에 걸친 게임 시연회에 많은 여대생들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호평을 쏟아낸 바 있다. 윈디소프트는 이 게임을 오는 11월 중순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피아온라인 - 엠티때 즐겼던 게임이 온라인으로 들어왔다

대학교 시절을 거쳤던 게이머들이라면 `마피아`라는 게임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여러명이 함께 떠나는 엠티에서 종종 펼쳐지는 `마피아`라는 게임은 시민들이 마피아를 찾아내는 게임으로 오로지 서로간의 대화를 통한 추리력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


여러명이 둘러앉아 말로만 즐기던 이 게임이 온라인게임 시장에도 등장했다. 나우게임이 서비스하는 `마피아온라인`이 그 주인공이다. 게이머는 `마피아온라인`에서 임의로 마피아와 시민, 경찰, 의사라는 직책을 부여받고 대화창의 대화를 통해 누가 마피아인지 알아내야 한다. 마피아로 선택된 게이머는 자신이 마피아임이 발각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 목적이다.

`마피아온라인`은 단순히 대화창 대화를 통해 게임이 이뤄지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추리를 하는 재미가 있고 평균 플레이 타임이 15분을 넘지 않는 게임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처음 게임을 시작할때 마피아와 시민, 경찰, 의사의 특징을 파악해야 하고 게임 속에서 각각의 직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흠이다.

디지털뉴스부
제공=www.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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