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 부문이 아닌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급여를 이달부터 연구개발 부문과 동등한 수준으로 인상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협의회인 `한가족협의회`를 열어 비(非) 연구개발 부문 직원의 능력급을 연구개발 부문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전반적인 직원 급여 인상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직원의 급여는 기본급과 능력급이 6대4 정도의 비율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기본급은 연차에 따라 인상되지만, 능력급은 부서와 개인의 성과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간 회사의 기술 중시 정책에 따라 연구개발 부문 직원이 더 높은 능력급을 받았지만, 이번 인상에서는 비 연구개발 부문의 상승폭이 더 높게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군 간 보상의 불균형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연구개발 부문과 그 외 부문의 급여가 비슷한 수준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10년 안에 매출을 4배로 늘리는 비전을 발표했다"며 "이러한 초일류 기업 성장 비전에 발맞춰 직원 급여 체계를 재구성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정확한 급여 인상 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작년 하반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삼성전자는 최근 생산성격려금(PI)과 초과이익분배금(PS) 같은 성과급 제도 를 원상복구하는 등 비상조치들을 차례로 해제해 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협의회인 `한가족협의회`를 열어 비(非) 연구개발 부문 직원의 능력급을 연구개발 부문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전반적인 직원 급여 인상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직원의 급여는 기본급과 능력급이 6대4 정도의 비율로 이뤄져 있다.
이 중 기본급은 연차에 따라 인상되지만, 능력급은 부서와 개인의 성과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간 회사의 기술 중시 정책에 따라 연구개발 부문 직원이 더 높은 능력급을 받았지만, 이번 인상에서는 비 연구개발 부문의 상승폭이 더 높게 반영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직군 간 보상의 불균형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연구개발 부문과 그 외 부문의 급여가 비슷한 수준에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10년 안에 매출을 4배로 늘리는 비전을 발표했다"며 "이러한 초일류 기업 성장 비전에 발맞춰 직원 급여 체계를 재구성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정확한 급여 인상 폭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작년 하반기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 삼성전자는 최근 생산성격려금(PI)과 초과이익분배금(PS) 같은 성과급 제도 를 원상복구하는 등 비상조치들을 차례로 해제해 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