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할 때 가장 오랫동안 머무르는 공간은 사용후기, 공지사항 등이 있는 `게시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이 자사 솔루션을 사용하는 쇼핑몰 중 일 평균 300건 이상의 상품이 거래되는 곳의 최근 6개월간 쇼핑몰 체류시간을 분석한 결과, 구매자들은 방문에서 구매까지 걸리는 시간(평균 51분 16초) 중 3분의 2는 게시판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사이트에 방문해 구매하기까지 걸리는 총 주문시간 중 식품관련 쇼핑몰이 평균 1시간 17분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식품 관련 쇼핑몰의 주요 고객이 대부분 30∼40대 주부로, 안전성을 중시해 검증된 정보취합을 위해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는데 있어서 소요되는 시간의 3분의 2 이상을 사용후기, 이벤트 등이 포함된 `게시판'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곳이 아닌, 정보를 얻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몰로 바뀌면서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늘고 있다"며 "특히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게시판에 고객들이 오래 머무는 만큼 운영자들은 이를 잘 활용하면 방문자 증대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28일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이 자사 솔루션을 사용하는 쇼핑몰 중 일 평균 300건 이상의 상품이 거래되는 곳의 최근 6개월간 쇼핑몰 체류시간을 분석한 결과, 구매자들은 방문에서 구매까지 걸리는 시간(평균 51분 16초) 중 3분의 2는 게시판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사이트에 방문해 구매하기까지 걸리는 총 주문시간 중 식품관련 쇼핑몰이 평균 1시간 17분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식품 관련 쇼핑몰의 주요 고객이 대부분 30∼40대 주부로, 안전성을 중시해 검증된 정보취합을 위해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소비자들은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는데 있어서 소요되는 시간의 3분의 2 이상을 사용후기, 이벤트 등이 포함된 `게시판'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곳이 아닌, 정보를 얻고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몰로 바뀌면서 고객들의 체류시간이 늘고 있다"며 "특히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게시판에 고객들이 오래 머무는 만큼 운영자들은 이를 잘 활용하면 방문자 증대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