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모바일오픈마켓 활성화를 위해 T스토어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한 콘텐츠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KT도 단말 미들웨어플랫폼을 개발자 친화적인 `포스트 위피'로 업그레이드 한다.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2009 넷트렌드 콘퍼런스에서 양사는 최근 이통업계 최대 화두중 하나인 오픈모바일마켓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각각의 활성화 계획을 공개했다.
SK텔레콤 이수혁 NI사업본부장은 `오픈마켓플레이스 사업성공을 위한 T스토어 사업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출시한달 남짓된 `T스토어'의 성과와 향후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10월 7일 현재 T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총 2만 3000여건이며 제공 카테고리 중 게임, 펀(재미), 생활ㆍ위치 애플 다운로드 비중이 전체의 70%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게임이 25%로 가장 많고 생활위치가 22%, 펀이 19%, 방송영화가 11% 순이다. T스토어 방문경로는 웹이 46%로 가장 높았고 왑(WAP이 45%, PC매니저는 5%, 휴대폰내 숍클라이언트(SC)는 4%로 나타났다.
대용량 콘텐츠의 경우 PC를 통한 사이드로딩(Side loading)과 와이파이는 물론 블루투스를 통한 내려 받기를 허용해 소비자 통화료 부담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무중심 모바일특화교육기관인 `T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개발자에 대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T스토어 전용펀드'도 조성키로 했다. T스토어 전용펀드는 기존 펀드보다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교류와 숍인숍 등 입점 모델도 확대키로 했다.
KT 역시 내달 앱스토어 개설을 앞두고 모바일플랫폼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김진대 와이브로 사업본부 상무는 "쇼 앱스토어의 핵심가치는 먼저 와이파이 망개방과 요금구조 개선을 통한 부담 없는 서비스 이용정책에 있다"면서 "표준기반 개발환경과 다양한 개발 지원책으로 개발비용을 줄이고 일정도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차세대 미들웨어 플랫폼인 포스트 위피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위피(WIPI)보다 개발자에게 다양한 개발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제조사에는 좀더 쉽게 단말에 탑재 가능한 `포스트 위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복안이다. 포스트 위피는 다양한 콘텐츠, 3D 그래픽과 플래시를 이용한 서비스 UI, 위젯 등 컨텐츠 개발환경 등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브라우저도 단순 WAP기반 브라우저에서 유선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풀브라우저를 거쳐, 웹기반 플랫폼 형태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웹키트를 통해 웹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웹위젯과 풀브라우징 등 웹기반 서비스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쇼 앱스토어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해 KT애플리케이션 F/W(프레임워크), 디바이스 에뮬레이터, UI빌더 등을 제공하며 기존 위피 콘텐츠를 윈도모바일 앱으로 자동변환 하는 툴도 마련했다.
조성훈기자 hoon21@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2009 넷트렌드 콘퍼런스에서 양사는 최근 이통업계 최대 화두중 하나인 오픈모바일마켓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각각의 활성화 계획을 공개했다.
SK텔레콤 이수혁 NI사업본부장은 `오픈마켓플레이스 사업성공을 위한 T스토어 사업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출시한달 남짓된 `T스토어'의 성과와 향후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10월 7일 현재 T스토어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총 2만 3000여건이며 제공 카테고리 중 게임, 펀(재미), 생활ㆍ위치 애플 다운로드 비중이 전체의 70%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게임이 25%로 가장 많고 생활위치가 22%, 펀이 19%, 방송영화가 11% 순이다. T스토어 방문경로는 웹이 46%로 가장 높았고 왑(WAP이 45%, PC매니저는 5%, 휴대폰내 숍클라이언트(SC)는 4%로 나타났다.
대용량 콘텐츠의 경우 PC를 통한 사이드로딩(Side loading)과 와이파이는 물론 블루투스를 통한 내려 받기를 허용해 소비자 통화료 부담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실무중심 모바일특화교육기관인 `T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개발자에 대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T스토어 전용펀드'도 조성키로 했다. T스토어 전용펀드는 기존 펀드보다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콘텐츠교류와 숍인숍 등 입점 모델도 확대키로 했다.
KT 역시 내달 앱스토어 개설을 앞두고 모바일플랫폼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김진대 와이브로 사업본부 상무는 "쇼 앱스토어의 핵심가치는 먼저 와이파이 망개방과 요금구조 개선을 통한 부담 없는 서비스 이용정책에 있다"면서 "표준기반 개발환경과 다양한 개발 지원책으로 개발비용을 줄이고 일정도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차세대 미들웨어 플랫폼인 포스트 위피에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위피(WIPI)보다 개발자에게 다양한 개발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제조사에는 좀더 쉽게 단말에 탑재 가능한 `포스트 위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복안이다. 포스트 위피는 다양한 콘텐츠, 3D 그래픽과 플래시를 이용한 서비스 UI, 위젯 등 컨텐츠 개발환경 등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브라우저도 단순 WAP기반 브라우저에서 유선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풀브라우저를 거쳐, 웹기반 플랫폼 형태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웹키트를 통해 웹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웹위젯과 풀브라우징 등 웹기반 서비스실행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쇼 앱스토어 콘텐츠 개발 지원을 위해 KT애플리케이션 F/W(프레임워크), 디바이스 에뮬레이터, UI빌더 등을 제공하며 기존 위피 콘텐츠를 윈도모바일 앱으로 자동변환 하는 툴도 마련했다.
조성훈기자 hoon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