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제 1회 공모전… 우수 디자인 13점 최종 선정
차세대 조명기술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에 첨단 디자인을 접목시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OLED 조명들이 대거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다양한 OLED 조명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OLED 조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조명개발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OLED 면광원의 특성을 이용한 우수한 디자인 13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천천히 떠올라 세상을 비추는 태양의 모습을 표현한 김근우(인디디자인) 씨의 `OLED 모빌'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노인경(비온크리에이티브) 씨가 OLED 광원의 평면성과 자체발광 성격을 이용해 책을 펼치고 닫듯이 표현한 `종이접기', 우수상은 대구대 박영호ㆍ박복음 씨가 OLED의 얇은 두께를 그대로 적용해 블라인드와 OLED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도록 개발한 `OLED 블라인드'에 돌아갔다.
ETRI는 OLED 조명과 관련해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이노디자인과 공동으로 디자인과 브랜드를 개발, 이 분야 진출 희망기업에 사업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TRI 추혜용 OLED조명연구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효율 OLED 면광원 기술과 조명 디자인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OLED 조명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관련기업과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지난 10년간 OLED 광원 연구를 진행해 조명은 물론 대화면 능동형(AM) OLED 디스플레이, OLED BLU(백라이트유닛) 등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50여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사진설명: ETRI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 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김근우 씨의 'OLED 모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다양한 OLED 조명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OLED 조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조명개발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OLED 면광원의 특성을 이용한 우수한 디자인 13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천천히 떠올라 세상을 비추는 태양의 모습을 표현한 김근우(인디디자인) 씨의 `OLED 모빌'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노인경(비온크리에이티브) 씨가 OLED 광원의 평면성과 자체발광 성격을 이용해 책을 펼치고 닫듯이 표현한 `종이접기', 우수상은 대구대 박영호ㆍ박복음 씨가 OLED의 얇은 두께를 그대로 적용해 블라인드와 OLED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도록 개발한 `OLED 블라인드'에 돌아갔다.
ETRI는 OLED 조명과 관련해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인 이노디자인과 공동으로 디자인과 브랜드를 개발, 이 분야 진출 희망기업에 사업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TRI 추혜용 OLED조명연구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고효율 OLED 면광원 기술과 조명 디자인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OLED 조명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관련기업과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TRI는 지난 10년간 OLED 광원 연구를 진행해 조명은 물론 대화면 능동형(AM) OLED 디스플레이, OLED BLU(백라이트유닛) 등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50여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사진설명: ETRI 'O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 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된 김근우 씨의 'OLED 모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