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버스ㆍ파이오스TV 등 2년 연속 최고 점수 받아
최근 미국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IPTV가 케이블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구인 J.D 파워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 미국 텔레비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IPTV 서비스인 AT&T의 U-버스TV(U-verse TV)는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버라이즌의 파이오스TV(FiOS TV) 역시 동부 지역에서 2년째 최고의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반면 컴캐스트, 타임워너 케이블, 차터 커뮤니케이션은 동부, 서부, 남부, 북부 4개 지역에서 모두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동부 지역에서는 파이오스 TV가 714점으로 디렉TV(684), 디쉬네트워크(669), 케이블비전(649), 콕스커뮤니케이션(644)을 앞섰다. 타임워너와 컴캐스트의 평균 점수는 동부 평균인 635점보다 낮았다.
북부 지역에서는 WOW!가 72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U-버스(715), 파이오스(712), 디렉TV(674), 인사이트커뮤니케이션스(672), 콕스(652)가 그 뒤를 이었다.
남부에서는 U-버스(718), 파이오스(702), 디렉TV(685), 브라이트하우스(674), 인사이트(658) 등의 순서였다. 마지막으로 서부에서는 U-버스(721)와 파이오스(682)가 1,2위를 차지했으며 디렉티비와 디쉬가 664점으로 같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콕스(646), 케이블원(635) 등의 순서였다.
이번 조사는 케이블과 위성방송, IPTV를 이용하고 있는 미국 2만8118명을 대상으로 성능, 신뢰도, 서비스, 가격, 빌링 등의 항목에서 만족도를 조사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케이블의 유료(프리미엄) 채널 이용률이 2008년 32%에서 올해 2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자 수도 작년 35%에서 올해 33%로 소폭 감소했다. J.D 파워는 "이는 미국의 경기 악화에 따른 것으로 대신, 프로그램을 녹화해서 무료로 볼 수 있는 DVR 서비스 이용률은 22%포인트가 오른 4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구인 J.D 파워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09 미국 텔레비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IPTV 서비스인 AT&T의 U-버스TV(U-verse TV)는 서부와 남부 지역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버라이즌의 파이오스TV(FiOS TV) 역시 동부 지역에서 2년째 최고의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했다.
반면 컴캐스트, 타임워너 케이블, 차터 커뮤니케이션은 동부, 서부, 남부, 북부 4개 지역에서 모두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동부 지역에서는 파이오스 TV가 714점으로 디렉TV(684), 디쉬네트워크(669), 케이블비전(649), 콕스커뮤니케이션(644)을 앞섰다. 타임워너와 컴캐스트의 평균 점수는 동부 평균인 635점보다 낮았다.
북부 지역에서는 WOW!가 72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U-버스(715), 파이오스(712), 디렉TV(674), 인사이트커뮤니케이션스(672), 콕스(652)가 그 뒤를 이었다.
남부에서는 U-버스(718), 파이오스(702), 디렉TV(685), 브라이트하우스(674), 인사이트(658) 등의 순서였다. 마지막으로 서부에서는 U-버스(721)와 파이오스(682)가 1,2위를 차지했으며 디렉티비와 디쉬가 664점으로 같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콕스(646), 케이블원(635) 등의 순서였다.
이번 조사는 케이블과 위성방송, IPTV를 이용하고 있는 미국 2만8118명을 대상으로 성능, 신뢰도, 서비스, 가격, 빌링 등의 항목에서 만족도를 조사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케이블의 유료(프리미엄) 채널 이용률이 2008년 32%에서 올해 2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문형비디오(VOD) 이용자 수도 작년 35%에서 올해 33%로 소폭 감소했다. J.D 파워는 "이는 미국의 경기 악화에 따른 것으로 대신, 프로그램을 녹화해서 무료로 볼 수 있는 DVR 서비스 이용률은 22%포인트가 오른 4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