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법제동향 분석
미국이 `인터넷 타깃 광고'에서 수집ㆍ이용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법제화에 나서 한국도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이 최근 작성한 `법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 10여개 소비자 단체가 `인터넷 타깃 광고'로부터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이에 따라 릭 바우처 민주당 하원의원이 소비자 단체의 의견을 방영해 인터넷 사이트 및 광고업자들에게 광범위한 규제를 가하는 법률 초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타깃 광고'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터넷 이용자들이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지 등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구매 잠재력이 있는 소비자를 겨냥해 광고하는 행위이다. 최근 인터넷 쇼핑과 검색이 점점 활발해 지면서 타깃 광고에 의해 수집되는 정보는 점차 개인 사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담고 있다.
KISA에 따르면 미국이 마련 중인 법안은 인터넷 이용자가 자신의 어떤 정보가 수집, 이용되는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웹서핑 내역을 추적할 때 반드시 이용자 승인을 받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또 수집된 개인 정보에 대한 보호 요구 조건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ISA는 우리나라도 다수의 인터넷 업체가 `인터넷 타깃 광고'를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어 `인터넷 타깃 광고'로부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진규기자 kjk@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이 최근 작성한 `법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 10여개 소비자 단체가 `인터넷 타깃 광고'로부터 이용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하라고 의회에 촉구했다.
이에 따라 릭 바우처 민주당 하원의원이 소비자 단체의 의견을 방영해 인터넷 사이트 및 광고업자들에게 광범위한 규제를 가하는 법률 초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타깃 광고'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터넷 이용자들이 무엇을 검색하고 어떤 상품을 구매하는지 등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해 구매 잠재력이 있는 소비자를 겨냥해 광고하는 행위이다. 최근 인터넷 쇼핑과 검색이 점점 활발해 지면서 타깃 광고에 의해 수집되는 정보는 점차 개인 사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담고 있다.
KISA에 따르면 미국이 마련 중인 법안은 인터넷 이용자가 자신의 어떤 정보가 수집, 이용되는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웹서핑 내역을 추적할 때 반드시 이용자 승인을 받도록 규정할 예정이다. 또 수집된 개인 정보에 대한 보호 요구 조건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ISA는 우리나라도 다수의 인터넷 업체가 `인터넷 타깃 광고'를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어 `인터넷 타깃 광고'로부터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