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데이ㆍ카르페디엠 등 독특한 판매방식 매출 쑥쑥
대형 온라인쇼핑몰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있는 가운데 소규모 벤처쇼핑몰들이 이색 아이템으로 승부수를 띄워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온라인유통업계 따르면 파격적인 가격으로 하루에 한 가지 상품만 한정된 시간동안 판매하는 일종의 게릴라성 온라인몰이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특히 이들 게릴라성 온라인몰 중에는 선별된 상품을 하루 한 가지만 판매하는 독특한 판매 방식을 가진 데일리쇼핑몰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시장에서는 옥션의 공동창업자로 알려진 이준희씨가 지난 2007년 원어데이 쇼핑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 `원어데이'가 시초다. 이외에 카르페디엠, 원바이원, 캐치데이, 투데이, 우트, 원더원, 메가투데이, 테이크원, 바이데이, 캐치데이, 졸타 등이 저마다 고유한 한 가지 상품을 매일 내놓고 있다.
이제는 이들 데일리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놓고 관리하는 사이트까지 생겨나며 원어데이 쇼핑몰이 전문 쇼핑몰에 이어 벤처 쇼핑몰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옥션 창업자인 이준희 대표가 만든 원어데이는 선별된 상품을 하루 한 가지만 판매하는 독특한 판매형식으로 새로운 쇼핑 문화를 연 최초의 단일 온라인 쇼핑몰로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매출 12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 24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원어데이 쇼핑몰 이준희 대표는 옥션에 있을 때 업계 최초로 외국계 자본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지난 8월 국내 쇼핑몰 업체 대표로서 IDG 벤처스로부터 13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 쇼핑몰들의 매출은 당장 온라인종합쇼핑몰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지만 연 매출 100억원이 넘어선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쇼핑몰구축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반 소호몰들도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인터넷쇼핑몰들이 수십만개 중 수백개 비중으로 있다"면서 "하지만 하루 한가지 상품만 판매해 연간 1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하지 않았거나 대기업의 백화점 및 홈쇼핑 계열 인터넷몰이 아닐 경우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도약하기 힘든 상황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원어데이 방식은 포털과 대형 온라인쇼핑몰들로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들의 사이트에 걸린 제품 중에서 특별할인을 적용하거나 코너를 만들어 제한적 초저가 할인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인터파크 관계자는 "하루에 한 상품만 판매하는 `모닝커피'라는 코너는 인터파크의 대표 코너가 됐다"고 전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사진설명 : 제일모직 제5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황백 사장이 `첨단소재와 감성의 크리에이터’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사를 하고 있다.
13일 온라인유통업계 따르면 파격적인 가격으로 하루에 한 가지 상품만 한정된 시간동안 판매하는 일종의 게릴라성 온라인몰이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특히 이들 게릴라성 온라인몰 중에는 선별된 상품을 하루 한 가지만 판매하는 독특한 판매 방식을 가진 데일리쇼핑몰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시장에서는 옥션의 공동창업자로 알려진 이준희씨가 지난 2007년 원어데이 쇼핑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 `원어데이'가 시초다. 이외에 카르페디엠, 원바이원, 캐치데이, 투데이, 우트, 원더원, 메가투데이, 테이크원, 바이데이, 캐치데이, 졸타 등이 저마다 고유한 한 가지 상품을 매일 내놓고 있다.
이제는 이들 데일리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놓고 관리하는 사이트까지 생겨나며 원어데이 쇼핑몰이 전문 쇼핑몰에 이어 벤처 쇼핑몰의 특화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옥션 창업자인 이준희 대표가 만든 원어데이는 선별된 상품을 하루 한 가지만 판매하는 독특한 판매형식으로 새로운 쇼핑 문화를 연 최초의 단일 온라인 쇼핑몰로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매출 12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매출 24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원어데이 쇼핑몰 이준희 대표는 옥션에 있을 때 업계 최초로 외국계 자본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지난 8월 국내 쇼핑몰 업체 대표로서 IDG 벤처스로부터 13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 쇼핑몰들의 매출은 당장 온라인종합쇼핑몰을 위협할 수준은 아니지만 연 매출 100억원이 넘어선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많다.
쇼핑몰구축업체의 한 관계자는 "일반 소호몰들도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인터넷쇼핑몰들이 수십만개 중 수백개 비중으로 있다"면서 "하지만 하루 한가지 상품만 판매해 연간 10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형 오픈마켓에 입점하지 않았거나 대기업의 백화점 및 홈쇼핑 계열 인터넷몰이 아닐 경우 주요 온라인 쇼핑몰로 도약하기 힘든 상황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원어데이 방식은 포털과 대형 온라인쇼핑몰들로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자신들의 사이트에 걸린 제품 중에서 특별할인을 적용하거나 코너를 만들어 제한적 초저가 할인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인터파크 관계자는 "하루에 한 상품만 판매하는 `모닝커피'라는 코너는 인터파크의 대표 코너가 됐다"고 전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사진설명 : 제일모직 제5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황백 사장이 `첨단소재와 감성의 크리에이터’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