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SK브로드밴드 마케팅전략팀 매니저
일반적으로 번호이동을 얘기하면 휴대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 통신사업자를 변경하는 이동통신 번호이동을 대부분 연상한다. 작년에 국내 이동전화 번호이동 인구가 1100만 명을 넘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하지만 이동통신만 번호이동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집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 다른 사업자로 바꾸는 집전화 번호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부담없는 통화요금이 강점인 인터넷전화로 바꾸어도 예전 집전화 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는 기술의 특성상 시내전화보다 훨씬 더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된다. 기본료도 저렴하며, 사업자에 따라서는 기본료 자체를 받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이동전화 번호이동과 달리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했기 때문에 인터넷전화 가입자 규모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전화의 편익을 널리 보급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제도가 고객 입장에서는 사실상 이동성이 제한되어 왔던 셈이다.
이런 불편이 10일부터 사라진다. 10일부터는 인터넷전화 신청과 개통 절차가 간단해져 가입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 방통위와 각 통신사업자들이 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청 소요 기간이 일주일에서 4시간으로 단축돼, 하룻만에 개통이 가능해졌다.
인터넷전화 이용 인구 증가는 가계 통신비 절감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에 따른 소비자 후생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세는 ALL-IP(Internet-Protocol)다. 초고속인터넷, IPTV에 이어 집전화도 인터넷전화로 대체된다면 말 그대로 우리집 통신서비스의 ALL-IP화가 실현되는 셈이다. 그동안 집전화가 보여주지 못했던 영상 원격진료 등 각종 서비스가 인터넷전화를 통해 온 가정에 확대될 날을 기대한다.
하지만 이동통신만 번호이동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집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고 다른 사업자로 바꾸는 집전화 번호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부담없는 통화요금이 강점인 인터넷전화로 바꾸어도 예전 집전화 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전화는 기술의 특성상 시내전화보다 훨씬 더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된다. 기본료도 저렴하며, 사업자에 따라서는 기본료 자체를 받지 않기도 한다. 하지만 이동전화 번호이동과 달리 신청 절차가 복잡하고 불편했기 때문에 인터넷전화 가입자 규모는 아직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전화의 편익을 널리 보급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인터넷전화 번호이동 제도가 고객 입장에서는 사실상 이동성이 제한되어 왔던 셈이다.
이런 불편이 10일부터 사라진다. 10일부터는 인터넷전화 신청과 개통 절차가 간단해져 가입이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다. 방통위와 각 통신사업자들이 소비자 중심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신청 소요 기간이 일주일에서 4시간으로 단축돼, 하룻만에 개통이 가능해졌다.
인터넷전화 이용 인구 증가는 가계 통신비 절감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에 따른 소비자 후생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세는 ALL-IP(Internet-Protocol)다. 초고속인터넷, IPTV에 이어 집전화도 인터넷전화로 대체된다면 말 그대로 우리집 통신서비스의 ALL-IP화가 실현되는 셈이다. 그동안 집전화가 보여주지 못했던 영상 원격진료 등 각종 서비스가 인터넷전화를 통해 온 가정에 확대될 날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