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희망 프로젝트 '나눔의 디지털'
2부-나눔은 지속가능기업의 에너지
(20) NHN
해피빈이 NHN 사회 공헌 활동의 큰 축이라면, 세부적으로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사회 공헌 활동의 근간은 `책'이다. 나무를 소비하는 회사가 다시 나무를 심는 것에 투자하는 것처럼, 네이버는 지식과 정보를 유통하는 만큼 그 근본이 되는 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활동을 소개한다.
◇북리펀드=매월 선정된 40권의 책을 다 읽은 후 돌려주면 책값의 절반을 돌려주고, 반납된 도서는 `책 읽는 버스'와 마을도서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매월 40권의 도서는 이용자가 함께 선정하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리브로 등 전국 47개 오프라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읽고 난 뒤 가까운 서점이나 전국 4000여개 훼미리마트에 반납하면, 책의 반값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책 읽는 버스=네이버는 2005년부터 공공도서관이나 마을도서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이나 축제 및 행사장소를 방문해 이동도서관 역할을 하는 책 읽는 버스를 총 4대 지원하고 있다. 이제까지 책 읽는 버스가 다녀간 거리만도 312만7845km에 이른다.
◇우리학교 마을도서관=도서관이나 서점 하나 없는 전국 도서산간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국 130개가 넘는 마을도서관에 35만권 이상의 책을 지원, 독서문화를 진흥시키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식인의 서재=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는 공간인 서재에서 이 시대의 지식인들은 어떤 책을 권할 지, 지식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 중 본인이 직접 고르고 추천한 100권의 책을 소개하는 문화 캠페인이다. 영화감독 박찬욱, 클래식음악가 장한나, 소설가 신경숙？김훈, 경제학 박사 공병호, 만화가 이현세, 외화번역가 이미도 등 현재까지 13명의 지식인의 서재가 소개됐다. 또 100권 중 50권은 전국의 스타벅스를 비롯한 각종 문화 장소에 비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서를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지식을 키워 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원하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
2부-나눔은 지속가능기업의 에너지
(20) NHN
해피빈이 NHN 사회 공헌 활동의 큰 축이라면, 세부적으로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사회 공헌 활동의 근간은 `책'이다. 나무를 소비하는 회사가 다시 나무를 심는 것에 투자하는 것처럼, 네이버는 지식과 정보를 유통하는 만큼 그 근본이 되는 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활동을 소개한다.
◇북리펀드=매월 선정된 40권의 책을 다 읽은 후 돌려주면 책값의 절반을 돌려주고, 반납된 도서는 `책 읽는 버스'와 마을도서관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매월 40권의 도서는 이용자가 함께 선정하며 교보문고, 영풍문고, 리브로 등 전국 47개 오프라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읽고 난 뒤 가까운 서점이나 전국 4000여개 훼미리마트에 반납하면, 책의 반값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책 읽는 버스=네이버는 2005년부터 공공도서관이나 마을도서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이나 축제 및 행사장소를 방문해 이동도서관 역할을 하는 책 읽는 버스를 총 4대 지원하고 있다. 이제까지 책 읽는 버스가 다녀간 거리만도 312만7845km에 이른다.
◇우리학교 마을도서관=도서관이나 서점 하나 없는 전국 도서산간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전국 130개가 넘는 마을도서관에 35만권 이상의 책을 지원, 독서문화를 진흥시키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식인의 서재=지식의 깊이를 더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는 공간인 서재에서 이 시대의 지식인들은 어떤 책을 권할 지, 지식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 중 본인이 직접 고르고 추천한 100권의 책을 소개하는 문화 캠페인이다. 영화감독 박찬욱, 클래식음악가 장한나, 소설가 신경숙？김훈, 경제학 박사 공병호, 만화가 이현세, 외화번역가 이미도 등 현재까지 13명의 지식인의 서재가 소개됐다. 또 100권 중 50권은 전국의 스타벅스를 비롯한 각종 문화 장소에 비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서를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지식을 키워 가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지원하고 있다.
한민옥기자 mo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