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 로(Norm Lo) 리서치인모션(RIM)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부사장
스마트폰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트너의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에 대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매년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 판매는 2009년 현재 전체 시장의 1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시장에서 휴대전화 판매는 9% 이상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수요는 오히려 13% 증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보고서는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이와 더불어 IDC는 데이터 중심 스마트폰(QWERTY 키보드와 터치 스크린) 시장의 누적 평균 성장률이 2009년부터 2013까지 약 41%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경기 회복 조짐이 뚜렷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마트폰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더욱 고무적인 것은 한국 시장의 잠재성이 크다는 점에 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시장에서 스마트폰의 판매가 2008년 31만6950대에 머물렀지만, 2013년에는 549만4030대로 77%의 누적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는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의 활성화로 연결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DC는 한국에서의 모바일 이메일 가입자가 향후 5년 이내에 1870만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더군다나 점점 더 많은 한국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모바일 사업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국시장에서 성장기회를 이용하여 사업을 확장하려는 글로벌 기업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기업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 2008년 선보인 블랙베리(BlackBerry)와 같은 스마트폰 솔루션이 주목받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해석할 수 있다.
`푸시'기술을 이용한 자동 메시지 전달과 첨부파일 기능, 압축률 높은 데이터 전송을 통한 요금절감 효과 등은 시간을 다투는 21세기 기업들에는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다. 이처럼 모바일 이메일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의 확산은 스마트폰 시장을 성장시키는 모티브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블랙베리 솔루션은 긴급성, 생산성 및 직접 비용 절감 측면에 있어 사용자에게 1일 평균 60분 가량의 휴식 시간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38% 증가시킬 수 있는 혜택이다. 비용 측면에 있어서도 이용자 1명당 1년간 3만3000달러의 생산성 유발 효과가 있다는 결과도 덧붙여졌다.
2008년 하반기 한국시장에서는 삼성의 T옴니아와 블랙베리 기업용 서비스가 시작되며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단말, 특히 외국산 단말을 통해 스마트폰의 효용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도 지난 7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는 림(RIM)의 `푸시' 기술을 활용해 최대 10개의 POP3/IMAP 이메일 계정을 등록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이메일 계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는 한국처럼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한 개인 메일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더욱 유용하다. 인터넷 토탈 사이트는 로컬 이메일 서비스와 POP3 이메일 계정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능적 특성을 기반으로이제 스마트폰은 한국에서 새로운 개념의 `에코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림사와 SK텔레콤이 한국 이용자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블랙베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 사례도 이를 위한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접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활성화하고 개발자의 의욕을 고취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에도 일정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은 이미 1990년대부터 전 세계 ICT산업의 프론티어이자, 테스트베드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제 스마트폰은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실험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특히, 경기 회복 조짐이 뚜렷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스마트폰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더욱 고무적인 것은 한국 시장의 잠재성이 크다는 점에 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시장에서 스마트폰의 판매가 2008년 31만6950대에 머물렀지만, 2013년에는 549만4030대로 77%의 누적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는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의 활성화로 연결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DC는 한국에서의 모바일 이메일 가입자가 향후 5년 이내에 1870만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더군다나 점점 더 많은 한국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게 되면서 모바일 사업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국시장에서 성장기회를 이용하여 사업을 확장하려는 글로벌 기업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기업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 2008년 선보인 블랙베리(BlackBerry)와 같은 스마트폰 솔루션이 주목받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해석할 수 있다.
`푸시'기술을 이용한 자동 메시지 전달과 첨부파일 기능, 압축률 높은 데이터 전송을 통한 요금절감 효과 등은 시간을 다투는 21세기 기업들에는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다. 이처럼 모바일 이메일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의 확산은 스마트폰 시장을 성장시키는 모티브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연구에 의하면 블랙베리 솔루션은 긴급성, 생산성 및 직접 비용 절감 측면에 있어 사용자에게 1일 평균 60분 가량의 휴식 시간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38% 증가시킬 수 있는 혜택이다. 비용 측면에 있어서도 이용자 1명당 1년간 3만3000달러의 생산성 유발 효과가 있다는 결과도 덧붙여졌다.
2008년 하반기 한국시장에서는 삼성의 T옴니아와 블랙베리 기업용 서비스가 시작되며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단말, 특히 외국산 단말을 통해 스마트폰의 효용성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도 지난 7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블랙베리 인터넷 서비스는 림(RIM)의 `푸시' 기술을 활용해 최대 10개의 POP3/IMAP 이메일 계정을 등록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이메일 계정도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는 한국처럼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를 통한 개인 메일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더욱 유용하다. 인터넷 토탈 사이트는 로컬 이메일 서비스와 POP3 이메일 계정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기능적 특성을 기반으로이제 스마트폰은 한국에서 새로운 개념의 `에코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림사와 SK텔레콤이 한국 이용자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블랙베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 사례도 이를 위한 것이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에 접목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활성화하고 개발자의 의욕을 고취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에도 일정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은 이미 1990년대부터 전 세계 ICT산업의 프론티어이자, 테스트베드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제 스마트폰은 한국시장에서 다양한 실험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