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칠 윕스 대표
"특허시장의 해외진출과 특허 컨설팅, 특허기술가치평가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도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26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의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업 윕스(WIPS) 이형칠 대표의 다부진 포부다. 윕스는 지난 1999년 8월 설립된 이래 한국 최초로 온라인 특허검색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특허정보 조사ㆍ분석ㆍ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허정보서비스 토털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설립 당시 특허에 대한 인식부족과 열악한 시장환경 속에서 척박했던 `특허정보'라는 한 우물만 파올 수 있었던 것은 지식과 정보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이자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이 대표의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대표는 창업 이전 대우전자에 근무하면서 특허를 확보하고 있지 못해 특허 사용대가로 해외업체에 상당액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특허정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그는 "특허정보시스템 개발과 특허권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종이로 돼 있던 특허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누구나 특허정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창업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특허조사 및 분석을 통해 선행기술의 유무 파악과 특허에 대한 안정적인 법적 권리 획득 및 중복연구에 따른 투자방지, 연구개발 기술동향,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특허정보서비스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지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됐다"고 피력했다.
윕스는 온라인 특허검색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창립 10주년을 맞아 야심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에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개념의 특허검색서비스인 `윈텔립스(Wintelips)'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윈텔립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른 시간 내 도출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ㆍ정렬, 통계계산, 분류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한 뒤 "기업의 라이센스 전략이나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은 물론 경쟁사의 개발동향을 적시에 파악, R&D 전략수립과 관련 의사결정에 중요한 지원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해외 특허시장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은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 글로벌화를 추진, 세계 속의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26일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국내 유일의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업 윕스(WIPS) 이형칠 대표의 다부진 포부다. 윕스는 지난 1999년 8월 설립된 이래 한국 최초로 온라인 특허검색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특허정보 조사ㆍ분석ㆍ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허정보서비스 토털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설립 당시 특허에 대한 인식부족과 열악한 시장환경 속에서 척박했던 `특허정보'라는 한 우물만 파올 수 있었던 것은 지식과 정보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이자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이 대표의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대표는 창업 이전 대우전자에 근무하면서 특허를 확보하고 있지 못해 특허 사용대가로 해외업체에 상당액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특허정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그는 "특허정보시스템 개발과 특허권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종이로 돼 있던 특허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누구나 특허정보를 검색, 활용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창업에 뛰어들었다"고 창업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특허조사 및 분석을 통해 선행기술의 유무 파악과 특허에 대한 안정적인 법적 권리 획득 및 중복연구에 따른 투자방지, 연구개발 기술동향,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특허정보서비스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지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됐다"고 피력했다.
윕스는 온라인 특허검색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창립 10주년을 맞아 야심작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에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신개념의 특허검색서비스인 `윈텔립스(Wintelips)'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윈텔립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른 시간 내 도출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데이터를 수집ㆍ정렬, 통계계산, 분류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한 뒤 "기업의 라이센스 전략이나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은 물론 경쟁사의 개발동향을 적시에 파악, R&D 전략수립과 관련 의사결정에 중요한 지원수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해외 특허시장 규모가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은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 글로벌화를 추진, 세계 속의 특허정보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